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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8. 26.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8.26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교회연합과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에 연합기관 통합을 위한 3자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은 그간 진행된 통합이 실패한 근본 이유는 결국 이권을 내려놓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통합 성공을 위해 그 어떤 조건이나 전제도 달지 않고 내려놓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단 문제에 대해선 한기총 내부에 어느 곳이 이단이라는 객관적인 자료를 찾을 수 없는 상황에서 회원 교단에 불이익을 줄 순 없다면서 아직 각 교단에서 공식적으로 이단 문제를 제기한 곳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기총은 통합 실무를 담당할 기관통합준비위원회도 구성하고, 김 임시대표회장에게 위원장을, 길자연 엄기호 전 한기총 대표회장은 고문을, 김용도 한기총 명예회장에게 자문위원직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이중직 목회자의 85.5%일터가 사역지라는 마음으로 목회하고 있으며, 86.4%는 교단이 이중직을 공식 인정해 주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어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이중직 목회자 2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이들 목회자 중 85.5%는 활동 영역을 교회에서 일터로 넓히면서 일터도 사역지라는 인식을 하게 됐다고 응답했으며, ‘이중직 수행에 대한 본인의 태도를 묻는 질문에 89.1%일터에서 목회하는 심정으로 일한다고 답했습니다.

, 응답자의 39.5%교회 재정과 상관없이 이중직을 계속하고 싶다고 응답했습니다.

교단의 정책과 관련해서는, 이중직에 적합한 직종에 대한 정보 제공과 이중직에 대한 신학적·법적 지원을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가 차기 총회장에 장종현 총회장을, 사무총장 후보에는 김종명 현 사무총장과 임인기 파주 아름다운교회 목사를 추천했습니다.

양병희 전 총회장은 최근 열린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코로나19라는 위기상황에서 교단의 성장과 성숙, 내부 결속이 중요한 시기라면서 특히 2023년 총회 설립 45주년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다시 한번 장 총회장이 총회장직을 맡았으면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날 후보추천위원 만장일치로 44회기 총회장 후보에 장 총회장이 확정됐으며, 목사부총회장 후보에는 지난해 제2부총회장으로 섬겼던 김진범 서울 하늘문교회 목사가 추천됐습니다.

3년 만에 치러지는 사무총장 선거에는 3명이 등록했으나 후보추천위원회가 투표로 후보를 2명으로 압축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제106회 정기총회 일정을 하루로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28일 경기도 고양 한소망교회에서 총회를 개회하는 예장 통합 총회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12시간 동안 회무를 진행한 뒤 폐회하기로 했습니다.

통합 총회는 당초 다음 달 28일부터 사흘간 총회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를 유지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불가피하게 일정을 조정했습니다.

통합 총회는 또,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한소망교회 인근 거룩한빛광성교회와 일산명성교회를 예비 총회 장소로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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