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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8. 31. (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9.03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합동 총회를 비롯한 주요 장로교단과 기독교한국침례회가 9월 일제히 교단 정기총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교단들이 총회에서 다룰 헌의안을 확정했습니다.

다음 달 28일 경기도 한소망교회를 비롯해 고양시의 3개 교회에서 분산 총회를 여는 통합 총회는 자비량 목회와 공유교회를 허락하고 이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는 헌의안을 다룰 예정입니다.

, ‘총회 상회비 20% 삭감총회 상회비 책정 금액 개정등 노회가 총회에 내는 총회 상회비를 줄여 달라는 헌의안도 논의하게 됩니다.

다음 달 13일 울산 우정교회와 인근 교회에서 분산 총회를 여는 예장 합동 총회는 세계복음주의연맹과의 교류 지속 여부와 총신대 정상화와 관련한 논의가 중요하게 다뤄질 예정입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는 다음 달 16일 온라인으로 총회를 진행하면서 평등법 제정 반대 교단 결의와 기후위기에 따른 실천 선언문 채택 등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가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교회 예배를 제한했다가 40만 달러, 한화 약 46700만원의 합의금을 내야 할 처지가 됐습니다.

미국 LA 선밸리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는 지난해 8, 교회에 일정 비율 이상의 인원이 모이지 말라는 LA 카운티의 행정명령에도 불구하고, 3400석 예배당에서 수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후 LA 카운티는 교회가 건강 질서를 위반했다며 명령위반으로 예배금지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교회도 캘리포니아주, LA 카운티, 공무원을 상대로 예배를 제한한 명령이 종교의 자유를 보장한 미국 수정헌법 제1조를 위반했다며 맞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주대법원은 최근 카운티의 행정명령이 종교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합의 결정을 내리고, 카운티와 주정부가 교회 측에 변호사 비용으로 각각 40만 달러를 지급하도록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영준 변호사는 미국과 달리 한국은 공공복리를 위해 종교·예배의 자유를 얼마든지 제한할 수 있다는 위험천만한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실내보다 안전하고 코로나 확산이 없는 야외 예배라도 보장해서 신앙과 양심의 자유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교회연합이 보수 교계 연합기관의 통합과 관련해 첫 번째 통합추진위원회를 열고, 통합 상대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대해 먼저 기관 정상화를 요구했습니다.

한교연은 최근 통합추진위원회를 열어 한국교회총연합 등 기관 통합 논의와 관련해 한국교회의 하나 됨에 뜻을 모으고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한교연은 먼저 한기총에 대해 기관 통합을 위해 한기총이 정상화되는 것이 급선무라며, “현재의 임시대표 체제로는 통합 논의 진행이 부적합하며, 내부 소송 문제도 선결조건이라고 말했습니다.

, 한교총에 대해서는 한기총과 한교연은 보수 교단이 연합한 기관이지만 한교총 내에는 진보적인 교단들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정체성을 분명히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정부의 일반재정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 기독교대학들이 교육부를 상대로 대학의 정체성을 존중하는 대학평가가 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재정지원 방안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교육부의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에 따라 일반재정지원에 미선정된 기독교대학 총장들은 어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습니다.

건의문에는 미선정된 9개 기독대학과 신학대 중 성공회대를 제외한 8개 대학 총장과 한국신학대학협의회장인 서울장신대 안주훈 총장이 함께 했습니다.

건의문은 가결과를 공개하면서 여론이 미선정대학을 부실대학으로 기정사실화했는데 교육부는 침묵했다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구조조정 책임을 일부 대학에 떠넘긴다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며 교육부에 정책추진 방식의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건의문은 또, “대학의 특성을 고려한 합리적 평가와 지원을 통해 화합의 국가교육 대계를 세워가야 한다면서 범 정부차원에서 기독교대학의 특성을 고려해 평가의 문제점을 수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포항극동방송의 보돕니다.

최근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도로가 유실되는 등 침수피해를 입은 포항시 죽장면 지역에 구세군한국군국 경남지방본영이 구호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어제 포항시 죽장면사무소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구세군 경남지방본영 강태석 장관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마을이 물에 잠겨 주민들의 어려움이 크겠지만 구호품들이 힘과 위로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습니다.

구호물품에는 이불 200벌과 생수, 라면 등의 생필품이 포함됐습니다.

포항시 죽장면은 지난 24일 태풍 오마이스로 인해 최대 208mm의 비가 쏟아지며 주택 60채와 상가 30동 등이 물에 잠기는 등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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