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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4. 3.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4.03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최근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회원단체들에 공문을 보내 선교사들의 철수를 자제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협의회는 최근 선교지 임시 철수 등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국으로 임시 철수 등을 할 경우 각국이 재입국을 거부하는 사례들이 있어 사역지에 복귀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협의회는 또, “선교사가 선교지의 어려움을 뒤로 하고 사역지를 떠나는 것이 앞으로의 사역에 부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며,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사역을 위해 사역의 현장에 머물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방역을 통해 개인 안전과 공동체 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인원이 동원되는 사역은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는 어제 경기도 과천시청 앞에서 신천지가 신천지 과천 본부 건물을 불법적인 용도로 사용 중이라며 과천시청에 무기한 폐쇄조치를 요청했습니다.  

전피연에 따르면, 신천지측은 문화·체육시설 용도로 허가받은 과천 별양동 과천 본부 건물을 13년째 종교집회장으로 불법 사용해 왔으며, 과청시청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로 건물을 잠정 폐쇄한 상탭니다. 

전피연은 신천지가 코로나19 종식 이후 해당 건물을 다시 이용한다면 이동과 밀행성이 많은 신천지 특성상 다시금 집단 감염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면서 과천시청은 해당 장소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전피연은 기자회견 후 관련 내용이 담긴 진정서를 과천시청 민원실에 제출했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13개 교회 담임목회자들이 어제 은수미 성남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경기도·성남시 긴급재난지원금을 다시 모아 성남시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간담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남지역 교회와 성남시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려는 교계의 제안으로 마련됐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이달 사례비 중 일부를 떼 이웃돕기 기금으로 내기로 했으며, 목회자들이 첫 기부를 한 뒤 교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명하는 방식으로 기부 릴레이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김병삼 만나교회 목사는 경기도와 성남시가 일괄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하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려는 교인들이 많다면서 교회들이 이를 모아 성남시에 다시 기부해 더욱 보람있게 사용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2015년이후 지난 5년간 전 세계 270개 언어로 성서가 번역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는 최근 '2019년 세계 성서 번역 현황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성경전서는 총 7359개의 언어 중 694개의 언어로, 신약전서는 1542개 언어로, 단편성서는 1159개의 언어로 각각 번역됐습니다. 

연합회는 아직도 전 세계 언어의 절반 이상인 3964개의 언어로는 성서가 번역되지 않은 상태이며 총 15억 명의 사람들이 여전히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전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의 교회 예배와 대학 강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기독 청년들이 온라인상에서 활발하게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총회 소속 기독청년단체인 전국학생신앙운동, SFC 청년들은 오는 12일 부활주일을 앞두고 문화금식운동을 펼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SFC는 또, 최근까지 매일 온라인으로 기도회를 열고 1시간씩 나라와 캠퍼스 선교, 개인 기도제목을 놓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김성민 SFC 전국위원장은 코로나19로 한국사회와 교회가 무기력에 빠져 있다면서 기독 청년들이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운동을 한 가지씩 정하고 예수 사랑을 실천하는 등 일상의 평안, 샬롬을 외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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