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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4. 10.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4.10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는 어제 총회장 5차 담화문을 발표하고 부활주일을 기점으로 현장 예배를 재개하자고 전국교회에 요청했습니다. 

김종준 총회장은 담화문에서 영상 예배가 장기화되면서 예배의 의미와 본질이 훼손되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부활주일을 기점으로 예배당에 모이는 현장 예배를 재개해 교회의 중요성과 예배의 가치를 온전하게 회복하는 일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회장은 그러나, “영유아, 기저질환자, 노약자 등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일정기간 현장 예배와 온라인예배 병행, 예배 횟수 증설 등의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현장 예배 재개에 앞서 사회가 요구하는 감염예방을 위한 7대 준칙을 능가하는 고도의 방역체계를 구축해주길 바란다교회가 신천지 집단처럼 바이러스 전파지가 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라를 위한 기도모임인, ‘말씀과 순명이 지난 8일 서울 성락성결교회에서 9차 기도모임을 갖고 코로나19의 조기 종식과 총선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김종렬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는 우리 사회는 코로나사태 속에서 국가의 지도자를 뽑는 어렵고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이 나라와 민족이 회복과 성장의 길로 갈 수 있도록 간절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참석자들은 4.15 총선과 코로나 사태의 종식, 사회적 갈등 해소와 범국민적 화합, 통일한국 등을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말씀과 순명은 총선 당일인 오는 15일 서울 종로구 종교교회에서 기도모임을 갖고 10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최근 전염병 대응 위기관리지침을 발표하고 각 선교회별로 위기관리대응팀 구성을 권고했습니다. 

전염병 대응 위기관리지침에 따르면, 각 선교회는 전염병의 확산 정도에 따라 총 4단계의 위기 단계를 결정하고 모든 진행 상황을 선교 현지의 선교사들과 선교회에 알리는 담당자를 지정하도록 했습니다. 

,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현지 당국과 선교 현지 리더십의 지침을 따르고 본부의 명령으로 귀국할 때는 특별입국절차를 준수하는 동시에 자가 격리 기간을 가져야 합니다. 

만약, 국경봉쇄로 한국 귀국이 불가능하다면 대사관, 교민회를 통해 특별기 운항 등 정보를 수집하고 현지 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협의회측은 권고했습니다.

 

 

포항극동방송의 보돕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교회들이 공예배를 온라인 예배나 가정예배로 전환한 가운데, 포항극동방송이 어제 포항 선린대학교 운동장에서 예배회복을 위한 2020 드라이브 인(Drive-in)기도회를 드렸습니다. 

지역 목회자와 성도 등 차량 150여대, 350여명이 참석한 어제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은 시와그림 김정석 목사의 보혈찬송과 함께 예배회복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증경회장 이호현 목사는 설교에서 어떠한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주님을 믿는 굳건한 신앙을 지키자면서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했던 날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예배회복을 위해 함께 회개하며 기도하자고 말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렇게라도 예배를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하루속히 코로나 사태가 종식돼 다시 함께 모여 예배드리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고난주간을 맞아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기도회는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고 십자가의 사랑을 다시 한 번 기억하는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한국교회연합이 고난주간을 맞아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전달했습니다. 

한교연은 최근 백사마을 연탄교회를 찾아 이곳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마스크 150여장을 전했습니다. 

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는 백사마을엔 고령에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많이 있고 약국도 거리가 멀어 마스크를 살 엄두도 내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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