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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4. 16.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4.17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높은 투표율로 마감된 가운데, 한국교회가 총선이후 사회통합과 기독교 세계관 확산에 힘써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습니다. 

이용희 에스더기도운동 대표는 총선 이후 기독교인이 취해야 할 자세는 경건과 단정함으로 평안함을 찾고 당선인이 맡겨진 직분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도록 중보하는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한국교회는 코로나19로 고통 중에 있는 국민을 위로하고 사태 극복과 경제 재건, 사회통합을 위한 정신적 가치를 제시하는 것이라며 그럴 때 이념과 지역으로 나뉜 이 나라가 성숙한 선진 한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변창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사무총장은 신앙의 자유를 침해하는 차별금지법 등의 이슈는 계속 제기될 것이라며 교회는 국회가 제 일을 할 수 있도록 간접적으로 감시와 견제, 균형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 신평식 한국교회총연합 사무총장은 교회가 설득력 없이 목청만 높였다간 오히려 역풍을 맞고 정치 프레임에 갇히고 말 것이라면서 기독교 세계관이 가정과 기업, 학교, 사회를 건전하게 하는 참된 가치라는 것을 차분하게 설득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목회자들의 나라를 위한 기도 모임인 말씀과 순명이 어제 서울 종로구 종교교회에서 10번째 기도회를 끝으로 연속 기도를 마무리했습니다.  

이정익 신촌성결교회 원로목사는 설교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향해 십자가에 못 박으라 소리지르는 좌파와 당장이라도 불을 내려 심판하라는 우파의 주장에 편드는 대신 그들을 위해 용서의 기도를 하셨다며, 이것이 교회가 해야 할 기도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목사는 교회는 더 몸집 키우려 애쓰지 말고 지역사회를 돌보며 시대를 읽는 안목을 갖자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12일 시작된 기도회는 교회의 세속주의 회개’ ‘복음으로 갈등 치유·통합’ ‘코로나19 퇴치’ ‘공교회로서의 역할 회복과 총선등을 위해 기도했으며, 최근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 살리기를 위해 공감소비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선교지에서 철수하는 소속 선교사들을 위해 자가 격리 비용을 지원합니다. 

통합 총회 세계선교부는 최근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로 선교지에서 귀국하는 선교사 가족들이 필수적으로 2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하는 만큼 격리 장소와 식사 비용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총회 세계선교부는 "선교관 등 교회의 시설을 제공할 수 있는 교회는 연락주길 바란다며, 자가격리 시설 뿐 아니라 이후 숙박할 시설도 부족한 상황이라 교회들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호소했습니다.

 

 

북한의 신의주와 평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면서 성경에 의지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 순교자의소리는 지난달 북한 주민이 보내 왔다는 편지를 공개하며 코로나19로 북한의 성경 수요가 늘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편지는 국경 지역보다 평양, 신의주 지역에 전염병이 퍼져서 상태가 매우 심각하다면서 굶어 죽느냐 전염병에 걸려 감염돼 죽느냐 매한가지 절망 상태지만 그분을 알고 난 다음부터 두려움이 사라졌다며 성경을 준 한국 순교자의소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이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이웃들에게 긴급생계비를 추가 지원했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50여명에게 긴급생계비를 지원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이달 초 150명에게 긴급생계비를 지원한 이후 2차 지원입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지난 2월부터 1200명의 저소득가정과 양육시설 아동에게 36000장의 마스크를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 지원에 힘써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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