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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4. 21. (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4.23

한국교회 다음세대 사역자 10명 중 7명은 코로나 사태이후 처음 치러지는 올해 여름성경학교 일정을 축소하거나 기간을 나눠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린이 예배 사역단체 팻머스문화선교회가 최근 전국 1080개 교회 유초등부 사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대비 여름사역 방향을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 44%성경학교 일정을 축소해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일정을 분할해 진행할 것’ 26%, ‘기존과 동일하게 일정을 유지할 것’ 22% 순으로 나왔습니다.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할 수 없게 됐을 때의 대응에 대해선 응답자의 39%가을·겨울로 연기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소규모 프로그램으로 대체’ 25%, ‘영상 콘텐츠 활용’ 12%, ‘무기한 연기할 것’ 15%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조은 팻머스문화선교회 실장은 성경학교를 진행할 계획이 있는가에 대한 물음에 절반 넘는 사역자가 모르겠다고 응답할 정도로 사역 현장에서 느끼는 혼란이 크다교회가 다음세대 신앙교육에 대한 명확한 지침과 비전을 제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신천지가 내일까지 경기도 과천 신천지 시설을 자진 철거할 예정이라고 과천시가 지난 19일 밝혔습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과천시가 신천지측 위법시설에 대한 원상회복 이행강제금 75100만원을 부과하기로 하자 내일까지 자진 철거하겠다는 뜻을 전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과천시는 신천지 스스로 종교집회 시설을 철거하고, 집기 등을 옮겨놓을 수 있도록 별양동 소재 910층 시설과 중앙동 교육관, 문원동 숙소에 대한 폐쇄조치를 어제부터 3일간 한시적으로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신천지측은 문화·체육시설 용도로 허가받은 해당 시설을 13년째 3000명 이상 신도들이 드나드는 종교집회장으로 불법 사용해 왔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가 지난해 제104회 정기총회에서 신설하기로 한 사무총장직 선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합동 총회는 최근 교단지 기독신문에 총회 사무총장 채용공고를 내고, 다음달 4일까지 후보등록 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합동 총회는 지난해 정기총회에서 전문성 제고 차원에서 총회 내부 업무를 감당하게 될 사무총장 제도를 도입하고, 현행 총무는 교단 대외업무와 함께, 목회를 겸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3년 임기의 사무총장 채용공고에 따르면, 후보자는 교단 소속 목사 또는 장로여야 하며, 교회와 기관에서 10년 이상 시무한 50세 이상 행정 전문가 혹은 그에 준하는 자격을 갖춰야 합니다.

 

  

성경 번역가들이 소수 언어를 쓰는 사람들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번역하고 있습니다. 

미국 위클리프 성경번역협회의 협력기관인 SIL(에스아이엘) 인터내셔널은 방역에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을 500여 언어로 번역해 버스 등 대중교통 광고판에 붙이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SIL전 세계 수십억 인구가 적절한 건강정보를 얻지 못하는 상태라며 방역 수칙을 모국어로 이해시키기만 해도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IL은 인터넷에도 인공지능(AI)과 페이스북 리서치 플랫폼을 활용해 소수 언어로 번역한 방역 수칙을 올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각급 학교가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기독 NGO들이 취약계층 학생들의 수업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밀알복지재단은 한국 BMS제약 후원을 받아 온라인 수업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노트북, 태블릿 PC 등 온라인 학습을 위한 IT기기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도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아 태블릿PC 80대와, 가정 내에서 환경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교육꾸러미를 화성시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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