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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4. 22. (수)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4.23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예배가 확산되면서 교회 유튜브 계정 구독자와 설교영상 조회 수가 해당 교회 출석 교인 수를 크게 웃도는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온라인 교인이 늘어나는 이유는 교인들이 출석하는 교회의 온라인 예배 외에도 평소 선호하던 목회자의 설교를 찾아서 보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경기도 성남 분당우리교회와 선한목자교회 유튜브 구독자는 어제 현재 각각 126000명과 101000명으로, 이달 초 구독자 수와 비교하면 21일 만에 각각 4000명과 3000명이 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기성 선한목자교회 목사는 코로나19로 온라인 복음 전파의 문이 열렸다고 본다면서, 한국교회는 비신자에게 온라인으로 복음 전하는 법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김택환 온맘닷컴 대표는 작은교회 목회자들도 유튜브 설교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는 어제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총회 정년연구를 위한 공청회를 열고 목사·장로 정년 연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서창원 총신대신대원 교수는 정년제를 연장하기보다는 폐지하되 총회가 목회연장문제 조정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한 심의를 거쳐 교회에 결과를 전달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며 정부의 평생법관제도운영에서 접목할 부분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이희성 총신대신대원 교수는 교회에서 항존직에 속하는 목사의 임기를 다룰 때 유기적 조직체로서 개 교회의 특성을 살릴 필요가 있다전체 교단의 일률적 정년 연장 혹은 축소가 아닌 개교회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목회자의 정년을 정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합동 총회가 지난달, 104회 총회 총대들을 대상으로 목사·장로 정년연장안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농어촌교회의 현실과 사회적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응답자의 과반 이상이 정년 연장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시가 불교계 민원을 받아들여 신천지의 활동에 포교대신 기독교계가 주로 사용하는 전도선교라는 용어를 사용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응답소는 최근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여성개발원 등 불교계가 제기한 포교 용어 사용의 부적절성을 주장하는 민원에 신천지교의 전도활동을 설명하는 용어로는 포교보다는 전도선교라는 용어를 쓰겠다고 회신했습니다. 

앞서,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여성개발원은 홈페이지에 일부 언론이 기독교의 정상적인 선전은 선교이며 이단이나 비정상적인 선전은 포교라는 개념으로 구분해 사용함으로써 포교라는 용어가 국민에게 이단의 활동이라는 부정적 시각이나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회용어 바로 사용하기운동을 펼치고 있는 이상윤 순복음홍콩신학교 학장은 사이비·이단 집단에 대해서는 사이비 교리 전파’ ‘이단 전파라는 식으로 대체해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대안적인 용어로 전파(傳播)를 제안했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국방부에 주일 종교행사 재개를 요청했습니다.  

기감 총회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최근 국방부를 방문해 정경두 국방장관과 환담을 나누며 정부의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주일 종교행사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윤 직대는 종교 모임 자체에 대한 금지가 정신전력과 단결력 약화를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했고, 이에 정 국방장관은 전투력의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재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현재 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장병의 영외 출입을 금할 뿐 아니라 민간인의 부대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모든 종교 활동을 영상예배로 진행 중입니다.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지역경제를 돕기 위해 서울 광림교회가 나섰습니다. 

광림교회 교인 2000여명은 어제 서울 광장시장과 경동시장, 용인중앙시장 등 서울과 수도권 7개 전통시장을 찾아 선한 소비 운동을 벌였습니다.  

광림교회는 다음 달 12일과 26일에도 전통시장을 찾아 선한 소비 운동을 펼치며, 구입한 물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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