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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4. 23.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4.23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회 각 분야에서 큰 변화의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선교전략과 실행에도 디지털 변혁과 함께 가정교회와 소그룹 공동체로의 신속한 전환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황성주 사랑의병원 병원장은 최근 터키에서 열린 스마트 사역 세미나를 예로 들면서 비대면 복음 전파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빈틈없는 양육 체계를 갖춘 플랫폼을 동시에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병원장은 이어, “세계적으로 종교의 3대 기둥인 성전, 성직자, 예배의식에 일대 전환이 일어날 것이라면서 건물 중심의 신앙에서 사람 중심의 신앙으로 바뀌어야 산다고 전망했습니다.  

황 병원장은 한국교회는 모든 성도를 사역자로 키워야 한다면서, 일대일 복음 전파와 일대일 제자훈련에 집중해 건물이 아니라 어디서든 예배하고 감사하고 찬양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황 병원장은 전 세계 200개가 넘는 나라 사람들이 고통과 어려움에 처해있는데, 그들의 상한 마음에 복음과 사랑의 씨앗을 뿌려야 한다그리스도인 개인과 공동체 모두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이른바 통일교가 최근 명칭을 하늘부모님 교단으로 변경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기성 통일교 한국회장은 최근 홈페이지에 올린 영상을 통해 한학자 총재는 아직도 77억이나 되는 인류를 품어야 하는 자리에 있다면서 그들을 품을 때까지 더는 통일교나 가정연합이란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하늘부모님 교단으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는 문선명 사후 한 총재와 그의 아들들이 서로 정통성을 주장하며 후계자 싸움을 벌이고 있다면서 교단 명칭 변경은 한 총재가 바로 자신이 문선명의 정통성을 이어받았음을 확실히 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습니다. 

통일교는 문선명과 한 총재 부부를 하늘부모님이 지상에 보낸 독생자와 독생녀라고 주장하지만 한 총재의 아들들은 이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한국교회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박 시장은 어제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크리스천기자협회와의 간담회에서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재난 속에서 한국교회가 희생을 감내하면서까지 협력한 것에 감사한다고 전했습니다. 

박 시장은 신천지와 관련해 “31번 확진자가 신천지 신도로 밝혀진 이후 신천지는 말로만 방역에 협조했다면서 검찰이 철저히 수사한다면 신천지의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날 것으로 본다며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경제난을 극복하는 데도 한국교회의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교회와 시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요청했습니다.

 

 

목회자들의 나라를 위한 기도 모임인 말씀과 순명이 한국교회의 코로나19 대처와 공감소비운동의 확산 등을 위해 기도회를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말씀과순명은 어제 인천 부평구 주안장로교회에서 기도회를 가진 후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간담회엔 이동원, 정주채, 홍정길 원로목사와 김상현, 유관재, 유기성, 이재훈, 주승중, 지형은, 화종부 목사 등이 함께 했습니다. 

이들은 매달 첫째 주 수요일엔 개방된 형태의 목회자 새벽기도회, 둘째와 셋째 주 수요일은 초청인 중심의 기도회, 넷째 주는 목요일과 금요일로 이어지는 철야 형식의 기도 모임을 8월까지 가질 계획입니다.

 

  

국제예수전도단과 프론티어스선교회 등 국제선교단체들은 이슬람 라마단 기간에 맞춰 내일부터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운동을 시작한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라마단은 이슬람교의 5대 의무 사항 중 하나로, 모든 무슬림은 이 기간 동안 매일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 금식해야 합니다. 

선교회 관계자는 “30일 기도운동은 라마단 기간에 무슬림들이 예수님의 참된 사랑을 깨닫고 그 앞에 나아올 수 있도록 기도하는 운동이라며 지난 20년간 예수님을 따르는 무슬림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기도의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선교회 측은 코로나19로 무슬림도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면서, 어느 때보다 강력한 기도가 필요하다며 동참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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