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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4. 29. (수)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5.01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가 교단 내 갈등을 빚은 관계자에 대해 사면, 복권 결정을 내리고 화해와 대통합을 이루기로 했습니다. 

예장 백석 총회는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총회회관에서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41회기 징계자와 재판에 불복해 탈퇴한 목회자 전원을 사면, 복권하기로 했습니다.  

백석 총회는 이에 따라, 탈퇴자들이 오는 7월 말까지 총회로 복귀할 경우 조건 없이 수용할 방침입니다. 

장종현 총회장은 분열을 수습하기 위해 당사자를 징계하는 것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될 수 없다면서 당사자의 진정한 사과와 회개가 있다면 십자가 사랑으로 용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단의 이번 결정으로 교단 총회장을 지낸 유만석 수원 명성교회 목사와 전 부총회장 박경배 대전 송촌장로교회 목사 등 전직 임원과 제1기 재판국원 등이 모두 복권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일시 귀국하는 해외 파송 선교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장 합동 총회세계선교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현재 소속 선교사 204명이 코로나 19 사태로 일시 귀국했는데, 이는 전체 소속 선교사와 선교사 자녀를 포함한 4909명의 4.13%에 달하는 수칩니다. 

예장 통합 총회의 경우, 23일까지 코로나19로 일시 귀국한 선교사는 9개국 40가정, 67명에 이릅니다.  

합동 총회세계선교회 코로나19 위기관리팀 김정한 선교사는 일시 귀국한 선교사 수는 특히 이달 들어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면서 해외 확진자가 멈추지 않는 등 상황이 악화돼 일시 귀국 선교사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가 오는 629일부터 71일까지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제57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예장 합동 총회 임원회는 지난 27일 모임을 갖고,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일정과 장소를 이 같이 최종 확정했습니다. 

합동 총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는 당초 511일부터 사흘간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여파로 일정이 연기됐습니다.  

회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도회는 코로나19 이후 교회가 대비해야 할 방안 모색과 함께, 합동 교단이 추구하는 신학과 신앙 회복에 초점을 맞춘 강의와 부흥회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무의탁 노인과 노숙인을 위한 무료급식 사역을 펼치고 있는 다일공동체가 코로나19 사태로 자원봉사자와 후원이 모두 줄어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이전 하루 700~800명의 배고픔을 해결하던 다일공동체는 아직 문을 열지 못한 다른 급식소가 많아 사람들이 몰리면서 요즘 1000~1200명 분량의 도시락을 만들어 나누고 있습니다. 

다일공동체 관계자는 도시락 만들기엔 일손이 배로 필요한데, 코로나19로 대단위 봉사와 후원이 줄어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일공동체는 이에 따라 다음 달 8일 어버이날 예산을 전환해 무의탁 노인과 노숙인을 위한 특별 도시락과 선물을 나누는 데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가 가정의 달을 앞두고 어제 서울 중랑구 신내교회에서 제 65회 가정주간 연합예배·가정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하나님의 가정-우는 가정과 함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영상으로 진행됐습니다. 

2020년 가정평화상은 청소년들의 쉼터를 운영하는 웨슬리마을신나는디딤터’,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가정을 돌보는 강희욱 순복음만백성교회 목사가 수상했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육순종 총회장은 설교에서 하나님이 우리의 고통에 공감하셨듯이, 우리가 이웃의 상처와 외로움에 진심으로 공감할 때 공동체와 세상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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