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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3. 25. (수)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3.26

 

신종 코로나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가 최근 5차 교회대응지침을 발표하고, 오는 29일 주일을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금식기도주일'로 선포했습니다.  

통합 총회는 5차 교회대응지침을 통해 최근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사례가 발생해, 자칫 개신교가 코로나 확산의 주요인이 될 수 있다면서, 교단 산하 교회에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등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오는 29일 주일을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금식기도주일'로 선포하고 전국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한 끼 이상 금식하며 각자의 처소에서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서울시 열린광장 운영시민위원회가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의 서울 광장 사용 신청을 최근 수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612일부터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퀴어행사 개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어제 설명자료를 내고 서울광장 사용은 관련 조례에 따라 사용신고가 있는 경우 원칙적으로 수리해야 한다면서, “코로나 사태가 지속될 경우 승인한 6월 서울광장 퀴어행사 개최를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계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온 나라가 전시 상황에 가까운데 서울시가 이런 결정을 하다니 어의가 없다며 비판했습니다.

 

 

한국위기관리재단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로부터 해외 선교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코로나19 관련 정보와 대처방안, 비상계획 매뉴얼 등을 회원단체들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자료는 코로나19의 증상과 예방법, 감염시 자가격리 방법 등 코로나19에 대한 이해와 대처방안을 문답형식으로 정리한 자료와, 선교지에서 위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가동할 수 있는 매뉴얼 등입니다. 

재단측은 코로나 19는 특히 중동에서 폭발적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해외 한인선교사들이 국가별 위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대처하고 교민들을 포함한 재외국민 안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로 사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캠퍼스 선교단체가 이단 사이비단체로부터 대학생들을 보호하고 캠퍼스 사역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교회와 적극적인 협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한국대학생선교회는 3년 전부터 운영해 온 온라인플랫폼 미션허브를 이번 학기부터 교회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확장했습니다.  

미션허브는 이전까지 CCC에 소속된 청년이나 지인이 대학생을 해당 선교단체에 연결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나 올해부터 CCC는 지역교회와 협력해 교회 내 대학 신입생을 소개받고 있습니다. 

CCC의 캠퍼스 사역 책임자인 이언균 목사는 교회가 학생과 선교단체를 연결해주면 캠퍼스 내에서의 영적 성장을 돕고 이단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내일로 예정됐던 다큐멘터리 영화 '교회오빠'의 재개봉이 코로나 사태로 결국 취소됐습니다. 

부활절 즈음에 재개봉을 할 계획이었던 배급사 커넥트픽쳐스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하는 한편, 작품의 취지가 왜곡되는 것을 염려해 심사숙고 끝에 재개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배급사는 "대신, 빠른 시일 내에 IPTV와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영화 '교회오빠'는 대장암 4기 판정을 받은 고 이관희 집사가 아내의 암 4기 판정과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죽음 등 연이은 고난 속에서 순전한 믿음의 삶을 사는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영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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