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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4. 1. (수)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4.03

서울시가 신천지 측에 이른바 추수꾼을 일컫는 특전대명단을 조속히 제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서울시는 교회를 비롯한 여러 종교단체에 숨어든 신천지 특전대의 실체를 파악하는 게 코로나19 방역의 핵심 열쇠로 보고 있습니다.  

특전대는 신천지 신도로서 위장 교인을 말하며 교회나 성당에 침투해 교인을 빼가는 역할을 하는 핵심 신돕니다.  

서울시는 신천지에 대한 행정조사 과정에서 특전대의 존재를 증명하는 다수의 문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는 서울시가 확보하려는 특전대 명단을 한국교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의 중대형교회들이 오는 5일 주일예배부터 현장 예배를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오륜교회는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일 주일부터 정부 7대 준칙에 따라 제한적으로 예배와 각종 모임이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분당 새에덴교회도 이번 주일은 종려주일로 지키며 고난주간 새벽기도회가 본당에서 소수 중심으로 진행되며 유튜브로 생중계 된다면서 고난주간 특별기도회도 46일부터 10일까지 본당에서 열린다고 소개했습니다.  

주안장로교회도 오는 4일까지 주일예배를 포함한 모든 예배와 모임을 중단하고 교회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혀 5일 예배 재개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는 학교 개학이 예정되어 있는 46일을 기준으로 모이는 예배를 재개하는 것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면서 모이는 예배를 재개해도 온라인예배를 병행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기독 교사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학생들을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기독교사연합 좋은교사운동은 교원성과급 중 일부를 학생들을 돕는 데 사용하겠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이는 교육부가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등교를 실시하기로 하면서 취약계층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더해 교육 기회마저 박탈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입니다. 

한편, 좋은교사운동은 정부의 온라인 개학결정에 대해 순차적 온라인 개학 결정은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면서도 학생별 교육 격차를 줄이고 질 높은 원격수업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는 오는 15일 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맞아 어제 입장문을 내고 유권자들의 지혜로운 선택을 부탁했습니다. 

교회협 정의평화위원회는 코로나19로 서민의 삶이 힘겨워지고 있음에도 정치권은 위성정당을 통한 자리 차지에만 힘을 쏟고 있다면서 선거를 통해 반드시 다뤄야 할 과제를 확인하고 유권자의 지혜로운 선택을 돕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평위는 그리스도인의 정치적 참여는 하나님 나라 구현이란 신앙의 요청에서 비롯되고 있다면서 그리스도교 복음의 정신에 부합하고, 다양한 시민사회 구성원들에게 보편적 설득력을 지니는 후보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신대학교가 제 26회 한신상 수상자로 나선정 장로, 신익호 목사, 박찬섭 목사를 선정했습니다. 

나 장로는 한신대 졸업 후 기장 여교역자협의회 총무, 한국여장로회연합회 초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기장 여성 목사 안수 허용에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신 목사는 국제구호단체 월드네이버스를 설립하고 28년간 회장·이사장으로 지구촌을 향한 선한 이웃 운동을 전개했으며, 박 목사는 광주 교회연합회(NCC) 총무로 재직하는 동안 민주화 운동 등에 앞장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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