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왼쪽메뉴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교계뉴스

2021.6. 8. (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6.11

한국교회연합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유가족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했습니다.

한교연은 호국보훈의 달 메시지에서 “71년 전 6·25전쟁의 폐허 위에서 대한민국이 오늘날 세계 9위의 경제 부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배경에 국군장병과 유엔 참전 용사들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한교연은 이어,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지키는 것은 이 땅에서 다시는 그와 같은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우치기 위해서라며 우리 모두 국가를 위해 희생한 장병들과 그 유가족 앞에 겸허히 머리를 숙이고 흐트러진 안보의식을 굳건히 하자고 권면했습니다.

한교연은 오늘부터 12일간 인천 옹진군 백령도 일대 전적지를 탐방하는 한편, ‘백령도 국가안보기도회를 개최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를 모읍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와 한국기독교장로회 등 주요 교단이 지난 6일을 환경주일로 지키며 기후위기에 맞서 생태적 회심을 다짐했습니다.

지역교회들은 녹색교회들을 중심으로 쓰레기를 줍는 행사와 함께, 기독교환경운동의 실천지침을 공유하고 탄소중립 캠페인을 선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주일을 지켰습니다.

주현신 과천교회 목사는 이날 예배에서 코로나19 시대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친환경 녹색목회라며 창조질서를 회복하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피조세계의 고통에 귀를 기울이며 신음하는 지구를 품고 교회와 마을이 생명의 연대망을 형성하자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독교대한감리회도 오는 13일 환경선교주일로 지키며 기후위기 속 교회의 복음적 대응을 다짐할 예정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 교회세움위원회는 어제 포괄적차별금지법, 낙태관련법, 건강가족기본법 등 교회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법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합동 총회 교회세움위원회는 이들 법안에 대해 교단 차원의 대응은 물론, 연합기관 등을 통한 범교단적 대처와 함께, 법안을 지지하는 국회의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이들을 설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교회세움위원회는 또, 지역교회에 교회 생태계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고 대처방안을 제시하는 세미나를 지역별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이규섭 위원장은 세상의 공격에 대해 교회를 지키기 위해 반기독교적 움직임에 단호히 대처해 미래세대가 마음껏 신앙생활을 하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복음주의윤리학회, 성산생명윤리연구소 등 기독단체들은 최근 서울 강남구 예장 합동측 총회회관 앞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총신대 이상원 교수의 해임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이 교수의 해임이 부당하다는 취지의 법원 결정을 2차례나 나왔는데도 교육부가 이상원 교수의 소청을 기각한 것은 교육부가 교원의 신분을 보장하고 학문의 자유를 수호할 의지가 없다는 사실을 스스로 시인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또, “교육부의 소청심사 결정 통보에서 이 교수의 동성간 성행위의 위험과 비윤리성에 대한 강의를 성희롱으로 적시한 것은 근거 자체가 불확실하거나 우리 사회의 윤리적 가치에 반하는 편향된 가치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교수는 현재, 교육부의 해임취소 청구 소청 기각 결정과 관련해 교육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