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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6. 29. (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7.02

주요 교단의 9월 정기총회를 앞두고 목사 이중직을 허용하는 법제화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에서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박요섭 미와십자가교회 협동목사는 교단 총대들이 실제 이중직 목사들의 고민이 뭔지,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이중직 목사와 교단이 함께 성숙할 수 있을지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준호 이중직목회자연대 대표도 미자립교회 목회자만 심사 후 이중직을 허락한다는 제한 규정 자체가 차별이라며 교회 규모가 이중직을 가르는 기준이 돼서는 곤란하다고 우려했습니다.

한편, 교단별로는 기감 총회가 2016년 이중직 목사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예장 고신 총회는 지난해 9, 예성 총회는 지난 5월 총회에서 각각 이중직 목사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목사의 이중직은 교회의 미자립이 근본적인 이유로, 코로나19 이후 중·대형교회들이 선교비 예산을 축소하면서 미자립교회 목사들이 교회유지를 위해 이중직을 선택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가 넉 달간 9개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한 프레어 어게인기도회가, 지난 27일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열린 기도회를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날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은 강단의 회복과 교단 성결성의 회복등을 위해 간절하게 마음을 모았습니다.

이건영 인천제2교회 목사는 설교에서 흥미와 재미 위주의 혼탁한 사회문화 속에서 자칫 잘못하면 영적인 방향감각을 잃기 쉽다면서 우리의 신앙생활을, 향유 담은 옥합을 가져온 여인처럼 예수 중심으로 단순화하자고 말했습니다.

한편, 고영기 합동측 총무는 오는 9월 총회 후 준비위원회를 조직해 내년에도 기도회를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내년 기도회는 올해처럼 순차적으로 진행하지 않고 서울·서북, 영남, 호남·중부지역 거점교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개혁주의생명신학회가 최근 서울 서초구 백석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시대 교회에 영적 생명력을 불어넣는 신학적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기조강연에 나선 장훈태 백석대 교수는 교회가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선 하나님의 거룩한 영을 받은 자만이 다른 사람의 영을 살릴 수 있다는 바른 신앙원리, 생명을 살리는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교수는 세속화의 물결 속에서 신앙운동과 신학회복운동, 회개용서운동, 영적생명운동, 하나님나라운동, 나눔운동, 기도운동 등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운동으로 교회를 깨우는 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성돈 실천신대 교수는 팬데믹의 위기 속에 많은 교회와 기독교인은 온라인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면서 이처럼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교회는 시대가 원하는 질문에 성실하게 답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동성애와 성전환 등 잘못된 성문화의 폐해를 알리기 위한 복음의료보건인협회가 최근 창립됐습니다.

창립총회에서 상임대표에 추대된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길수 박사는 기독 의사와 약사 등 협회 소속 의료계 종사자들이 앞으로 의료보건 지식과 관련 정보로 반성경적이고 반생명적인 법률, 제도, 문화의 폐해를 알리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협회는 앞으로 복음법률가회, 복음언론인회 창립준비위원회 등 전문인 단체와 연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2021 탄소제로 녹색교회를 위한 환경선교사 과정을 다음달 19일 개강합니다.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번 과정은 다음달 19, 20일과 26, 27일은 이론수업으로, 823, 24일은 워크숍으로 진행되며, 오프라인 생태영성훈련으로 진행하는 생태리트릿830일 열립니다.

이론수업에는 장윤재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교수와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 임종한 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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