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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 2. 13.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2.14

4.15 총선을 앞두고, 한국교회 복음주의권 목회자들이 10주간 나라를 위한 작정기도에 들어갔습니다. 

홍정길, 이동원 목사 등 목회자 8명으로 구성된 기도모임 말씀과 순명은 어제 서울 양재 온누리교회에서 첫 기도모임을 갖고 사회 갈등과 분열 해소, 총선 등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는 이번 기도회는 겸손하게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 기도회가 예수님께 은혜를 구하고 교회 개혁의 불씨가 되도록 기도하자"고 말했습니다. 

말씀과 순명에는 홍정길, 이동원, 정주채 원로목사를 비롯해 유기성, 이재훈, 주승중, 지형은, 화종부 목사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도회는 총선일까지 10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개최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중국 우한에서 피신한 교민 173명을 품은 충북 진천군의 16곳 교회들이 봉사단을 조직해 지역사회 감염예방 활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충청노회 진천시찰회 소속 16개 교회는 어제 충북 진천군 진천중앙교회에서 진천군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위한 기도회와 교회 봉사단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진천군 교회 봉사단은 오는 4월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기도회를 개최한 뒤 취약계층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나눠주고,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담은 전단에 교회 연락처를 넣어 전도지 대신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봉사단 단장을 맡은 이동주 진천동부교회 목사는 학교 앞 아이들과 마을회관의 노인들에게 먼저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건네고 진천뿐만 아니라 이웃한 덕산 광혜원 이월 등지에도 방역물품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진천군 충북혁신도시에 있는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는 173명의 우한 교민이 생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단 한 명의 유증상자도 나오지 않은 가운데 오는 15일 퇴소를 앞두고 있습니다.

  

 

교회교육이 교인들에게 단순히 성경 지식을 전달하는 것에서 벗어나 성숙한 삶을 살아가도록 지향점이 전환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경미 한신대 겸임교수는 지난 11일 서울 강북구 한신대 신학대학원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0 기장신학대회에서 현재의 교회교육에선 아는 것과 행하는 것 사이에 괴리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한경미 겸임교수는 교회교육을 담당하는 사역자와 교사들 모두 교회교육의 목적이 삶의 변화에 있음을 알지만, 삶의 변화 기준을 교회 생활로만 한정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교수는 그동안 교회는 교회 안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태도를 성숙한 신앙인의 자세로 제시해 왔다하지만, 생각의 틀을 넓혀 헌신을 교회 안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곳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사회의 중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독예방기독교연합이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했습니다. 

조영길 법무법인 아이엔에스 대표변호사는 개회사에서 도박, 알콜, 마약, 흡연, 게임 등 각종 중독들이 우리 가정들을 파괴하고 국민들을 불행으로 몰아가고 있다, “크리스천들은 모든 중독과 싸워야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기연은 4·15 총선을 앞두고 21대 국회에서 각 정당이 관련법 제정을 공약으로 제시하도록 중독예방공약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전국교회에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각 지역교회들이 지역구 출마자들에게 이를 촉구하는 유권자운동을 전개할 방침입니다.

 

   

북한·통일선교 사역자 훈련용 표준 교재 통일을 넘어 열방으로가 최근 아가페북스에서 나왔습니다.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 소속 사역자 14명이 공동 집필한 이 책은 대북 인도적 지원부터 국외 북한동포 지원과 양육, 탈북민 정착지원과 북한인권운동까지 분단 이후 펼쳐진 한국교회의 주요 북한 사역과 이들 선교의 이론적 토대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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