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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 2. 14.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2.14


사이비종교집단 신천지 교주의 내연녀로 알려진 김남희씨가 최근 한 개인방송을 통해 이만희 교주는 구원자가 아니라고 폭로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씨는 이날 그동안 유엔이나 해외의 각국 방송을 통해 이만희를 하나님이 보내준 구원자라 선포하는 등 하나님 앞에서 용서받을 수 없는 대적자의 일을 했다면서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 사람을 우상 숭배했던 지난 과거가 얼마나 큰 죄인지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신천지는 이 땅에서 없어져야 할 종교사기 집단이라며 앞으로 이만희가 직접 쓴 편지와 영상 등 실제적인 증거를 통해 그의 허구성을 있는 그대로 알려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대해,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는 신천지 내부에 후계구도와 관련해 점점 갈등이 생기고 후계 구도가 불안정해지면서 차기 이만희를 꿈꾸는 분파가 형성돼 김씨가 축출된 게 아닌가 한다고 말했습니다.

탁 교수는 또, “김씨가 실제로 신천지의 문제점을 깨닫고 그 실체를 알리고자 한다면 인터넷방송이 아닌 더 공개적인 장소로 나와 한국교회와 협력해 신천지 문제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국내선교부와 교회성폭력대책위원회는 어제 서울 종로구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에서 교회 성폭력 사건 처리지침 워크숍을 열고 교회 내 성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통합 총회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는 사례가 적더라도 교회에 미치는 악영향이 커 성범죄 사건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지침을 지키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워크숍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김영미 법무법인 숭인 변호사는 경미한 접촉도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낀다면 강제추행죄가 성립한다면서 “‘의도가 없었다는 점은 가해자의 변명으로 여겨 고려 대상이 아니란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총회 교회성폭력대책위원장인 김미순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은 지난해 총회에서 채택한 교회 성폭력 사건 처리지침을 소개하고 교회 혹은 당회가 가장 먼저 할 일로 피해자를 우선 보호하고 지원하며 피해자와 가해자를 긴급 격리 조치하는 것을 제시했습니다.

 

  

21세기 미국의 팍스 아메리카나정책이 실패하면서 미국의 힘이 약화된 상황에서 동북아와 한반도가 미·중 간 패권 경쟁이 불가피한 지역이 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규영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어제 NGO 코리아네이버스와 서강대 국제지역연구소가 주최한 콜로키엄에서 이 같이 말하고 동북아질서가 재편되는 가운데 중국의 국가적 비전인 중국몽(中國夢)을 한국이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교수는 “2049년 중국이 세계 제1강대국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중국몽에 비춰볼 때 중국은 북한을 동북 3성처럼 외성화하려 하고 한국은 핀란드화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교수는 크리스천은 이 같은 현실을 직시하고 국가와 위정자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끊임없이 평화통일을 위해 중보기도를 올려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 12일 한국교회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잇달아 방문했습니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한교총 공동 대표회장인 김태영 총회장을 만나 "성도들이 전국에서 모여서 정부의 잘못을 질타하는 것을 보고 많이 안타까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 총회장은 "국민들이 광장으로 안 나오도록 정치를 잘 해 달라"면서 정치가 국민을 편안하게 하면 좋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황 대표는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교회협의회 총무인 이홍정 목사와 면담하고 광화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데, 정부에서는 국민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수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세군한국군국은 최근 구세군서울제일영문에서 제 26대 장만희 신임사령관 취임예배를 드리고 복음 사역과 구제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습니다.

장만희 신임 사령관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번 하나님께 헌신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기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취임예배에는 린든 버킹햄 참모총장, 브로닌 버킹햄 세계여성사역서기관, 한국기독교교회연합회 총무 이홍정 목사 등이 참석해 장 사령관의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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