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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 2. 18. (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2.19

코로나19 확산으로 목회 일정에 따른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던 교회들이 행사 재개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 A교회 목사는 어제 사순절을 앞둔 이 시기는 보통 특별새벽기도회를 준비하거나 학생들의 새 학기 프로그램을 계획하느라 바쁜 것이 정상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떤 계획도 세우질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확산이 잦아들어 다음 달 중순에라도 목회일정을 재개하고 싶다면서 이때도 놓치면 1년 목회 계획이 모두 흐트러질까 염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교회식당 운영을 3주째 중단한 서울 종로구 B교회 담임목사는 예배 후 교인들이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던 식당을 폐쇄하자 교인들의 불안감이 오히려 더 커지는 것 같아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장로님들의 우려가 커 쉽게 결정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29번 확진자의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코로나19에 대해 지속적으로 경각심을 갖고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출판협회가 제 36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대상으로 루터의 종교개혁을 선정했습니다.  

심사위원단은 “‘루터의 종교개혁은 마르틴 루터가 일으킨 종교개혁의 역사적 배경과 ‘95개조 반박문에 관한 신학·역사적 분석 등에 있어 탁월하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균진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명예교수가 201810월 펴낸 이 책은 목회자료·신학 분야 심사위원 4명에게 고루 호평을 받았습니다. 

기출협은 이와 함께, 어린이·청소년·신앙일반·목회자료·신학 등 5개 분야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우수도서로 선정된 책 97종을 공개했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그레이스홀에서 열립니다.

 


기독교 박해 감시 단체인 국제 기독연대가 박해 받는 인도 개신교인들을 위해 전 세계 기독인들의 중보를 요청했습니다. 

국제기독연대는 인도의 수리암 목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독인들에 대한 힌두 근본주의자들의 위협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2020년은 더욱 큰 도전의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기독연대는 이어 전 세계의 교회가 박해받는 우리의 형제와 자매를 기억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인도의 개신교인들을 위한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의 직인을 허가 없이 사용한 박모 행정기획실장과 지모 사무국 총무를 해임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기감 총회실행부위원회는 지난달 징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직무정지 중인 전명구 감독회장의 소송 취하를 위한 서류에 윤 직무대행의 직인을 무단으로 사용한 직원들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해 왔습니다. 

징계위는 결정문에서 대법원 사건은 감리회나 감독회장, 직무대행 등의 직위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재판이므로 소 취하 관련 동의서 제출 등은 충분한 심의를 거쳐 결정해야 할 사안이었다며 징계 사유를 밝혔습니다.

 

  

한신대와 영생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한신학원은 제30대 이사장으로 박상규 목사를 선출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한신대 신학대학원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한 박 신임 이사장은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28월부터 광주성광교회 담임목사로 재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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