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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 2. 25. (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2.28

 

한국교회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긴급 메시지를 발표하고,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전국교회가 협력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한교총은 "신천지 대구집단의 집회처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바이러스의 지역 확산을 막고 교회 내 침투 방지를 위해 정부와 방역당국의 방침에 적극 협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교총은 "전염병이 확산되면서 두려움과 공포 때문에 만연하는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말고 온전히 기도에 힘쓰며 회개를 통한 신앙의 변화와 갱신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요청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도 목회서신에서 지금 상황이 얼마나 더 지속될지 알 수 없지만 어떤 상황 속에서도 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께 의지하며, 정부와 교회, 이웃 사회와 더불어 이 난관을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교총은 오는 28일로 예정됐던 ‘3.1운동 101주년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 기념예배와 기념식을 취소했습니다.

 

  

신천지가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 배경으로 지목되면서 신천지를 해체해야 한다는 국민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청원 이틀 만인 어제, 59만명 이상이 신천지 해산에 동의했으며, 법무부를 중심으로 신천지의 위법행위 여부에 대한 조사도 시작됐습니다. 

신천지 강제 해체 국민청원 청원자는 청원에서 무차별적, 반인륜적 포교 행위와 교주 한 사람만을 위한 비정상적 종교를 유지하는 행위는 정상적 종교라 볼 수 없고 국민 대다수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청원자는 또, “신천지발 코로나19의 대구·경북지역 감염 역시 신천지의 비윤리적 교리와 불성실한 협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신천지 해산청원에 대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위법성 여부를 따져보고 있다법무부 등에서 면밀히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교회연합은 최근 나쁜 인권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총신대 이상원 교수의 징계위원회 회부 등에 대해 규탄했습니다.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운영위원장 길원평 교수는 관선 재단이사회가 총신대의 건학이념에 반해 월권적으로 부당하게 이상원 교수를 징계위에 회부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교연은 이밖에, 성전환 부사관을 옹호하는 인권위원회와 기독교대학의 교직원 채용에 인권위가 부당하게 간섭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교연은 "반동성 활동 탄압을 중지하라", "동성애 독재법 아웃(OUT)"을 외치며, 최근 인권이라는 미명 하에 이뤄진 일련의 사건에 대해 규탄 성명을 냈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는 최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정기 실행위원회를 열고 아카데미하우스매각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기장 총회는 15명으로 아카데미하우스 매각 특별위원회를 조직하기로 했으며, 위원회를 통해 매각과 관련한 제반 사항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앞서, 기장 총회는 아카데미하우스의 매각을 결정한 바 있으나 이 같은 결의에도 불구하고 매각에 대한 교단 내 여러 입장이 통일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논란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예장 합동 총회 소속 분당우리교회가 2021년말까지 30개의 교회로 분립하기로 했습니다. 

이찬수 담임목사는 지난 23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현재 20개 교구를 올해 연말 30개 교구로 개편하고, 이후 1년간 과도기를 거쳐 2021년 말 해당 30개 교구가 자연스럽게 교회가 되도록 분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목사는 내후년 교회 분립이 이뤄지면 최대 1년까지 안식년으로 교회를 떠나 있겠다면서 안식년 복귀 후 1년 뒤에도 교인 수가 5000명 이하로 줄지 않으면 사임하겠다고 하나님께 약속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목사는 현재 교육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드림센터에 대해서도 3년 내 교회와 분리된 재단을 설립해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활용되도록 해 한국교회와 사회를 위해 기여할 뜻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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