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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 2. 28.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2.28

경기도 성남의 교회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교회와 사회의 혼란에 대처하기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만나교회 등 성남지역 교회 8곳의 담임목사들은 어제 오전 모임을 갖고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기금 35000만원을 모아 이를 코로나 확산 방지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모임에는 불꽃교회와 할렐루야교회, 금광교회, 선한목자교회, 대원교회, 지구촌교회,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담임목사들이 참여했으며, 갈보리교회와 분당우리교회, 샘물교회, 우리들교회도 동참할 예정입니다. 

, 이날 오후 김병삼, 김승욱 목사 등은 성남시청에서 은수미 시장을 만나 5000만원을 전달하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부탁했습니다. 

이들 목회자는 지역의 교회들이 함께 소통하고 기도하며 코로나19 사태를 목회적으로 헤쳐 나가자는 데도 뜻을 모았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많은 교회들이 전격적으로 공예배를 온라인과 영상으로 대체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예배를 가정의 신앙적 정체성을 새롭게 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의용 교회문화연구소장은 어제 온라인 예배가 단절로 여겨지면 안 된다면서 대화하듯 설교하고 소수의 청중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드리는 교인들에게도 편안함을 준다고 제시했습니다. 

이 소장은 집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교회에 갈 때와 같은 복장을 하고,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릴 때는 한 개의 큰 화면을 이용하라면서 가족이 각자의 스마트폰을 들고 예배드리는 것은 피하라고 강조했습니다. 

CSI브리지 대표 이길주 목사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선택한 온라인 예배가 오히려 예수 믿는 가정의 신앙적 정체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모든 가족이 함께 모여 집에서 주일예배를 드리는 만큼 더욱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예배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 받고 있는 대구시에 10억원의 의료지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 시민들과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결정했다한국교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는 동시에, 고난 중에 있는 대구를 돕는 데 나서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성금은 병원이나 진료소 등 감염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을 위해 주로 사용되며, 다음달 3일 이영훈 목사가 대구로 내려가 직접 전할 예정입니다.

 


한국 해비타트가 올해도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 캠페인을 이어갑니다.  

한국 해비타트는 지난 3년간 이 캠페인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 10가정을 지원했다면서 올해도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립유공자 후손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해비타트는 독립유공자의 헌신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그 후손들을 위한 사업에 올해도 많은 후원자들의 동참을 기다린다고 전했습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부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최근 ‘2020년 상반기 효명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조은혜 씨 등 시각장애를 지닌 대학생 20여명에게 총 6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복지회 이사장 김선태 목사는 인사말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가는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진다마음에 뜨거운 열정을 품는 효명장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1978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맹인선교부에서 시작된 이 장학사업은 2010년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효명장학사업으로 이어받은 뒤, 지금까지 시각장애인 대학생 1341명에게 20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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