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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3. 3. (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3.06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해외 교회들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미국 장로교, PCUSA(피씨유에스에이)는 최근 심각한 전염병 확산에 대한 안내서를 발표하고 이를 교단 산하 교회들에 배포했습니다.  

PCUSA교회내 손 세정제 비치와 공동 음수대 폐쇄, 어린이들에 대한 철저한 위생 감독, 악수 등 신체접촉 금지등 감염 예방을 위한 일련의 조치를 부탁했습니다. 

미국 남침례회도 교단 선교부에 코로나19 TF를 구성하는 한편, “각 교회와 성도들이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가이드라인을 주시하면서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 해 달라고 권고하고, “해외 단기선교가 예정된 경우 여행경보를 확인하면서 지혜로운 결정을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세계교회협의회는 오는 1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중앙위원회를 818일로 연기했습니다.

 

  

어제 신천지 교주의 기자회견은 핵심 쟁점은 피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는 자리였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는 영생불사하느냐는 질문과 코로나19를 마귀의 짓으로 지칭했느냐는 질문에 이만희는 답하지 않았다면서 이는 신천지 정체성과 직결된 부분으로 요점을 피해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기자회견의 수신자는 신천지 신도들이었다면서, 떨리는 목소리나 두 차례 절한 건 신천지 내부 결속을 위한 포석이지 국민이나 방역 당국을 향한 게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진용식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장도 이만희가 코로나19에 걸렸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이번 기자회견은 자신이 건재하다는 걸 신천지 신도들에게 보여준 게 전부라고 평했습니다.

 

  

국내 코로나 19 확산에 가장 큰 요인으로 신천지가 지목되면서 중국 교회도 신천지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중국 장쑤성 우시시 기독교 양회는 최근 한국의 신천지 등 이단 사교(邪敎) 방지를 위한 통지를 각 교회에 전하고 한국에서 코로나19가 신천지를 통해 퍼지고 있다며, 발견 즉시 현지 양회에 보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독교 양회는 신천지가 기타 사교와 가장 구별되는 점은 자기의 신분을 숨기는 것이라며, 이들은 거짓말을 하고 속임수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느끼지 않으며 이것이 성경에 부합되고 이것이 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독교 양회는 아직 코로나19 긴급 상황이 해제되기 전인 만큼 각 시와 구는 계속해서 예방 활동을 잘하는 동시에 이단 사교를 고도로 경계하고 신도들에게 이단에 참여하지 않도록 일깨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제 105회기 목사 부총회장 예비후보로 류영모 한소망교회 목사가 단독 등록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장로 부총회장 예비후보로는 박한규 부산 학장제일교회 장로가 역시 단독으로 등록했습니다.  

이들 예비후보는 이달부터 언론 접촉이 금지되며, 지역노회 추천을 받아 제105회 총회 개회 60일 이전에 최종 후보 등록을 하게 됩니다.



서울 명성교회 A 부목사가 어제 코로나19 2차 재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부목사는 교인 심방차 경북 청도 대남병원을 방문했다가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나흘 뒤인 291차 재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이어 어제 실시된 2차 재검사에서도 최종적으로 음성이 나왔습니다.  

강동구청은 하지만,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인 사람들은 자가 격리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A 부목사와 접촉한 명성교회 교역자 등 254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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