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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3. 5.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3.06

국내 대형교회들이 병상이 부족한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위해 교회 자체 부속시설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사랑의교회, 광림교회는 어제 코로나19 확진자 중 경증환자들을 위한 생활 치유 공간으로 교회 시설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경기도 파주 오산리 영산수련원 2개동, 사랑의교회는 경기도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과 충북 제천기도동산, 광림교회는 경기도 포천 광림세미나하우스를 각각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영산수련원은 총 객실 89개에 수용 인원은 832명이며, 사랑의교회 수양관은 89개 객실에 가용 인원 1200여명, 제천기도동산은 14개 객실에 300명을 각각 수용할 수 있고 광림세미나하우스는 454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교회들이 공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드리고 있는 가운데, 갑작스런 예배방식 전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들을 돕기 위해 교회학교 교육 자료 나눔 운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장로회신학대 기독교교육연구원은 지역교회들과 함께 교육자료 나눔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어제 연구원 페이스북을 통해 교육자료를 공개했습니다. 

현재 연구원 페이스북에는 온라인 설교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 동영상에서부터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할 수 있는 주중 신앙교육, 사순절 절기 프로그램 등이 업로드돼 있습니다. 

어린이 기독교 콘텐츠 제작사 '히즈쇼'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일학교 예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형교회와 농어촌교회들을 돕기 위해 온라인 주일학교 예배 동영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한 주간 순연됐던 나라를 위한 기도모임인 말씀과 순명이 어제 서울 서초구 남서울교회에서 진행됐습니다.  

너는 누구를 위하느냐를 주제로 설교한 정주채 향상교회 원로목사는 편 가르기에 매몰돼 이념적 분열 시대를 살아가는 현실을 지적하며 교회와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재훈 온누리교회 목사는 코로나19 사태의 회복한국교회 영성의 회복’, ‘영적 회개와 성령의 임재를 통한 부흥등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이날 모임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초청자와 목회자 등 약 40명만 참석했습니다.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3일부터 장애아동 등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생계지원을 위해 긴급 지원사업에 들어갔습니다. 

복지재단은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용품과, 홍삼과 영양제 등 면역력 증진을 위한 건강식품, 식료품, 생필품이 담긴 긴급지원키트를 제작해 전달합니다.  

밀알복지재단은 대구·경북지역의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00가구에 우선적으로 키트를 지원한 뒤 지원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19가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에게도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국제 선교단체인 오픈도어즈가 우려했습니다. 

오픈 도어즈는 북한 당국은 현재까지 코로나 19 확진자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중국 접경지역인 신의주에서 5명이 고열을 앓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습니다. 

오픈 도어즈는 이어, ‘고통 받고 있는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과 감염에 노출돼 있는 수백만 명의 아이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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