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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5. 11. (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5.13

 

한국기독교장로회가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에 대해 소유권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기장 총회는 최근 충북 청주시 성동교회에서 임시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아카데미하우스 처리와 관련해 매각이 아닌 임대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유지재단 이사장 육순종 목사는 관련보고에서 임대를 주기 위해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업체를 직접 방문하고 개보수 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지 철저한 검증을 거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행위원들은 아카데미하우스가 총회의 역사가 스며있는 중요한 재산인 만큼 신중하고 철저하게 임대를 진행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총회유지재단이사회의 보고를 원안대로 받기로 했습니다.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19 사역이 시작될 내년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역 사이의 조화를 염두에 두고 목회 계획을 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김병삼 만나교회 목사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오프라인 사역 중 하나를 취사선택하겠다는 시도는 무의미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목사는 코로나19가 끝난 뒤에도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사역은 이어질 것이라며 오프라인 사역에 특화됐던 교회들이 효과적인 온라인 사역을 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만나교회는 조만간 신학생과 젊은 목회자들을 초청해 온오프라인을 겸비한 올라인교회 컨퍼런스를 열 예정입니다.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는 어제 서울 강남구 실천교회에서 코로나19, 문명의 전환과 한국교회를 주제로 제 13차 국제실천신학심포지엄을 열고 과학과 신학의 대화를 모색했습니다.

세계적인 조직신학자 미하엘 벨커 독일 하이델베르크대 명예교수는 사전 녹화된 영상 강연을 통해 종교와 과학의 이데올로기적 대립은 파괴적이라며, “하나님은 그 선한 영을 인간에게 나눠주시며 고통과 재난에 스스로 대처하게 하신다고 강조했습니다.

과학철학을 전공한 손화철 한동대 교수는 기술사회의 성취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문제에 답하지 못하는 물음들에 대해 교회와 신학이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거기서 교회 갱신의 길과 선교의 계기가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손 교수는 예수님은 당신의 권력을 사용하지 않았고, 바울은 자신의 학식을 무용하게 여겼으며, 베드로는 칼을 내려놓아야 했다면서 돈과 명예와 권력을 무시하고 진짜 구원이 따로 있음을 보이는 것이 기독교의 이상적 답안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살률이 가장 높은 위험군으로 중장년 남성층이 꼽힌 가운데,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최근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들의 자살 예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황순찬 인하대 초빙교수는 중년 남성들이 일자리가 없으면 설 자리가 없고, 설 자리가 없으면 살 자리가 없고, 살 자리가 없으면 삶의 끝자리에 놓이게 된다면서 일과 연계된 자살예방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송인주 서울시복지재단 선임연구위원은 고독사 위험계층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1인 가구의 고독사 문제에 대한 현황과 다양한 사례, 통계 등 다양한 관련 정보가 필요하다, 자살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대한성서공회가 개인 후원자들의 도움을 받아 아프리카 모잠비크와 중앙아메리카 과테말라에 현지어 성경을 지원했습니다.

성서공회는 최근 기증식을 갖고 모잠비크에 세나어 신약’ 2,500, ‘쇼나어 성경’ 3,000, ‘치체와어 성경’ 3,000부를, 과테말라에 스페인어 성경’ 688부를 보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 남동부에 위치한 모잠비크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로 지난 1월 태풍으로 인해 모잠비크성서공회의 성경 보관 창고가 큰 손상을 입었으며, 과테말라는 큰 빈부 격차 속에서 돈을 벌기위해 길거리로 나온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범죄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모잠비크성서공회 발렌티 세코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이번 성경을 통해 희망을 되찾고 상처를 치유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고, 과테말라성서공회 사울 소사 총무는 성경이 없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게 됐다고 감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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