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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5. 14.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5.17

한국교회는 교회 밖의 이단·사이비뿐 아니라 교회 내 예배 약화라는 큰 위협 아래 처하게 됐다는 견해가 나왔습니다.

권기현 로뎀장로교회 목사는 예장 고신 총회 이단대책위원회 주최로 최근 진행된 이단 대책 세미나에 참석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외부적인 요인보다는 오히려 내부적인 요인이 교회를 무너뜨리는 더 큰 위협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목사는 내부적 위협 요인으로 공예배의 약화, 만연한 개인주의 등을 꼽았습니다.

그는 모여서 드리는 예배는 본질이 아니라는 주장, 그래서 비대면예배가 공예배와 같고 이를 대체할 수 있다는 주장에 익숙해진 이들은 이제 예배당에 모여 예배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목사는 또, 개인주의 신앙의 위험성에 대해, “개인주의의 만연과 교회의 무관심은 이단들이 기존 교회에 쉽게 잠입해 교인이 되고, 나아가 영향력 있는 직분자가 되는 통로가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무산된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원 통합수련회를 다음달 22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통합 총회 신학교육부는 어제 경기도 광주 서울장신대학교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구체적인 일정 등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2020년과 2021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일정이 하루 단축됐습니다.

통합 총회는 신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수련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만큼 재정적으로 절감되는 부분은 학생들에게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한국교회연합이 가정의달을 맞아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시설인 꿈나무에 아기용품과 미혼모자 자립 정착지원금을 지원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진행된 전달식에서 송태섭 대표회장은 미혼모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녀들을 잘 양육할 수 있도록 교회가 생명을 살리고 영혼을 살리는 일에 더욱 힘쓰자고 권면했습니다.

박미자 원장은 꿈나무는 미혼모에게 2년 동안 거처와 자립을 위한 취업 상담,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해 소외시설을 지원하는 일에 몸도 마음도 멀어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한교연의 지원과 관심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여전도회관에서 제3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전국연합회 원계순 권사를 선출했습니다.

원계순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계기도일 예배를 확장시키고, 교회와 여성, 환경의 문제에 대해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실행위원들은 결단의 시간을 통해 맡은 직책에 충실하고, 한국교회 연합운동에 전력하기로 다짐했습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은 최근 미얀마 군부 사태 100일을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어린이들을 위협하는 공포와 불안정한 상황이 종식돼야 한다며 전 세계인이 평화적 해결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월드비전은 성명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미얀마 군부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특히 어린이들이 취약한 환경에 노출되고 있다“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회적으로 고립된 미얀마 어린이들은 신체적·감정적·지적·영적 등 모든 면에서 고통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전 세계인들이 코로나19의 장기적 영향력에 대응하고 사람에 의해 야기될 수 있는 공포와 두려움을 종식할 수 있는 단결된 행동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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