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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5. 24. (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5.28

 

신앙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물려주는 것이며, 가정은 주일학교의 대안이 아닌 신앙훈련의 첫 번째 장소로서 그 지위와 역할을 회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세대통합 교육 사역을 하는 싱크와이즈 교육목회연구소 대표 김대진 목사는 최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가정에서의 신앙훈련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목사는 가정이 주일학교의 대안이라고만 생각한다면 코로나19가 끝난 후 다시 주일학교에 신앙훈련의 책임을 전가하는 과거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가정이 신앙전수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근본적인 생각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목사는 다음세대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가정이 신앙훈련 기능을 회복해 부모와 자녀, 그리고 교회와 가정이 연결되고 동행해야 한다며 그 수단으로 가정예배를 제시했습니다.

  

 

한국교회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신앙 선배들의 영성과 그에 따른 행동을 보며 위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박창훈 서울신대 교수는 최근 한국웨슬리학회 등이 주최한 공동학술대회에서 유럽 중세 시대의 흑사병은 코로나19처럼 충격적인 감염병이었다, “우리는 감염병의 시기에 신앙 선배들의 영성과 행동을 보며 현재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배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교수는 루터는 정부의 주도하에 폐쇄된 수도원을 병원으로 활용하도록 지도했다루터의 생각을 이어받아 정책을 주도한 요한네스 부겐하겐은 공적 영역을 통해 의료·보건·구빈 활동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고 그 틀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교수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사는 크리스천은 환자와 의료진,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치료 방법을 찾는 연구자, 코로나19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이라며 이들을 위한 기도는 반드시 구체적 행동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학법 개정 추진으로 기독사학의 정체성과 건학이념의 훼손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 초대 이사장으로 추대된 이재훈 목사가 기독사학 법인들의 정체성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목사는 미션네트워크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각 기독사학 법인들이 본래의 사명에 충실하도록 서로를 지지해주고 인구감소, 세속화로 인한 기독사학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목사는 여러 기독사학에서 나타난 문제점은 학교보다 법인의 문제가 많았다법인 설립자들의 헌신적 노력에도 법인이 우수한 재정 능력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다 보니 예상치 못한 문제점들이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목사는 앞으로 재정 투명성을 위한 자체 인증, 재정적 위기에 처한 기독사학을 위한 협력 등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 “이사회 논의를 거쳐 차근차근 풀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매달 첫날 새벽을 전국 9000여 교회와 함께 월삭기도회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장 통합 총회는 다음달 1일 월삭기도회를 갖고 예배와 다음세대, 소외이웃과 가정의 회복, 한반도의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할 예정입니다.

통합 총회는 6월 공동 기도 제목으로 이산가족들의 조속 상봉, ··미 사이 적대관계 해소, 북녘땅의 신앙 보호, 한반도 평화통일과 동북아 평화 등을 꼽았습니다.

올해 2월 시작된 통합 총회의 월삭기도회는 오는 9월까지 지속될 예정입니다.

 

 

교회 내 찬송가 활성화를 위한 찬송가국제운동본부가 창립됐습니다.

찬송가국제운동본부는 어제 서울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 공개홀에서 창립예배를 드리고 찬송가 활성화를 통한 예배 회복과 다음세대 신앙전수에 힘쓰기로 다짐했습니다.

강덕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시대에 다양한 찬송가 회복운동을 펼침으로 예배의 회복과 복음의 확산, 성도들의 영성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운동본부는 앞으로 공예배에서 찬송가의 적극 사용과 월 1회 교회 찬양대의 찬송가 찬양 등을 교회들에 요청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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