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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5. 26. (수)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5.28

김부겸 국무총리는 어제 집단면역 형성 전이라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한해 오는 7월부터 종교행사 시 방역수칙을 일부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국무총리는 신임 인사차 소강석 이철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과 이경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이홍정 총무를 각각 예방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국무총리는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이 일상 회복의 지름길이고 이때 종교활동도 조기에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국무총리는 이어, “백신이 위험하다는 등 여러 잘못된 소식 때문에 접종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면서 교계가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대한성서공회가 개역개정판 성경전서의 개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성서공회는 어제 제135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급변하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개정 작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성서공회는 한국 사회에서 사용하고 있는 언어가 달라지고, 성서학의 발전으로 성경 원문에 대한 이해가 날로 깊어지고 넓어지면서, 각 시대 일반 독자들이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는 성경을 개정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성서공회는 개역개정판의 원고 작업과 감수 작업이 15년에 걸쳐 이루어 졌던 것을 미루어 볼 때, 지금 준비를 시작해도 앞으로 2035년에 개역개정판의 개정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비대면예배의 장기화로 다음세대의 신앙 전수가 약화된 가운데 교회 사역이 가족 전도, 세대 간 양육의 패러다임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국IFCJ 교육위원인 배준완 목사는 어제 한국 크리스천 가정의 신앙 전승 실태와 대안 모색을 제목으로 열린 세미나에서 성경은 신앙교육의 책임을 각 가정의 부모들에게 맡겼다코로나19는 우리의 무책임과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을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배 목사는 한국 30~50대 크리스천 부모들은 신앙을 삶의 우선순위가 아닌 보조적 수단으로 인식한다그 결과 이들이 신앙 영역에서 과도한 참여와 개입도 하지 않고, 멀리 이탈하지도 못하는 경계선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교회는 30~50대 성도들을 믿음의 부모로 훈련하는 사역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이제는 가족 전도, 세대 간 양육, 영적 재생산이라는 구조로 사역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는 어제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115년차 정기총회를 개회했습니다.

어제 총회에서는 차기 총회장 등 총회 임원진을 선출하는 선거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총회에 앞서 정성진 열방교회 목사의 부총회장 후보등록 취소 여부를 놓고 날선 공방이 이어지며 선거가 하루 연기됐습니다.

단독으로 차기 총회장 후보에 오른 지형은 성락교회 목사는 당선이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성 총회는 이번 총회에서 인터콥선교회에 대한 교단의 입장을 경계대상으로 상향 조정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조기 은퇴 희망자를 위한 연금법 개정안과 징계 수위를 한층 강화하는 징계법 개정안 등도 다루게 됩니다.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는 최근 제40차 중앙위원회를 열고 올해 직장선교 전국대회를 116일 서울 신길교회에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직장선교연합회는 또, '직장선교 40년사를 발간하기로 하는 한편, 직장선교사회문화원을 재단법인화하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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