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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 1. 9.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1.09

 

중국과 인도가 비자 법을 강화하면서 한인 선교사들이 대거 추방되고 있는 가운데, 추방된 선교사들이 다른 사역지로 재파송 받아 사역하면서 새로운 흐름이 되고 있습니다. 

정용구 예장 통합 세계선교부 본부 선교사는 추방과 비자 거부가 시작된 2017년만 해도 매우 심각한 위기로 받아들였다면서 하지만 실제 추방당한 선교사들이 재파송의 과정을 거치면서 사역 다변화와 선교 재부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정 선교사는 방송 사역과 한국에 있는 중국인, 인도인 대상 네트워크 사역 등이 활발하고 아예 새로운 국가에서 사역을 시작하는 선교사들도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에서 사역하다 추방된 강일순 선교사는 추방된 트라우마에서 빨리 벗어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선교는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는 일인 만큼 선교에 대한 확신만 가지고 있다면 새로운 사역지에서 더 큰 사역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처럼 선교환경 악화에 따라 선교사 재배치가 진행되고 있는 요인 중 하나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디아스포라 선교가 선교계의 현안으로 부상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는 등 중동지역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선교계가 중동 평화와 선교사들의 안전을 위해 중보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란에서 선교사역을 했던 C선교사는 미국이 솔레이마니를 살해한 것은 이란 정부에 호재일 수 있다시아파는 애도문화가 강하기 때문에 미국의 공격을 내부 결집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이 상황을 길게 끌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세계선교회 김정한 위기관리원장은 중동 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돼 전쟁 없도록, 긴급철수 상황에 처해 사역지를 떠나는 선교사들에 대한 이해와 지지가 계속돼 사역이 지속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한편,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회원단체들에 공문을 보내 중동 지역과 기타 위험 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의 신변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올해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은 가운데, 새해에도 복음통일과 북한 주민들의 구원을 위한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에스더기도운동은 어제 경기도 수원흰돌산수양관에서 제23회 북한구원 금식성회를 개최하며 북한의 회복을 위해 기도를 모았습니다. 

이규 서울 신촌아름다운교회 목사는 일제의 극심한 탄압을 받던 19458월 어느 누구도 광복을 예상치 못했다면서 “70년 넘게 주체사상 아래 신음하는 북한 주민에게도 이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더 기도로 준비하며 영적으로 깨어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용희 에스더기도운동 대표도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주체사상이라는 거짓 영이 파쇄되고 김일성, 김정일 동상과 정치범수용소가 없어지도록 간절히 부르짖자고 도전했습니다. 

이후, 참석자들은 북쪽을 향해 두 손을 들고 북한에 억류된 한국 선교사 6명과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이 감옥에서 풀려나도록 간구했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어제 서울 마포구 아현성결교회에서 신년하례회를 갖고 한국사회의 갈등 해소와 분열의 극복, 화합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습니다. 

공동대표회장 류정호 목사는 설교에서 사명과 존재 목적을 잃은 공동체는 쇠퇴하고 생명을 잃어간다면서 한교총이 복음화를 위해 손을 맞잡고 봉사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쓰임받는 연합체가 되자고 말했습니다.  

김거성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올해는 그리스도의 몸 된 공교회의 대표성이 자리 잡아 사회로부터 존경과 찬탄받는 전환점 되길 바란다면서 공정사회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열매 맺도록 함께 기도해줄 것을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평화와 안정한국교회의 치유와 부흥’, ‘한국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놓고 한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은 어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7회 한국교회 원로목회의 날행사를 갖고 한국교회를 위해 더욱 섬길 것을 다짐했습니다. 

재단 명예이사장 림인식 목사는 설교에서 비록 우리 원로목회자들이 목회 현장을 떠났지만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교회의 연합과 부흥을 위해 아낌없이 여생을 헌신하자고 말했습니다. 

어제 행사에서는 최성규 인천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성경적 효를 강조하며 복음을 전한 공로로 목회선교대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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