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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 1. 31.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1.31

세계보건기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교계도 감염 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는 어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교회의 대응지침'을 마련하고 전국교회에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통합 총회가 교회들에 보낸 대응지침을 보면, 경계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공동식사 등 단체 활동과 단기 선교 등 해외여행을 자제해 줄 것 등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도 이번 주부터 교회에 출입하는 교인들의 손 청결을 위해 교회 건물 전 구역에 손 세정제를 비치했습니다.  

교회 관계자는 "이미 많은 성도들이 경각심을 갖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면서 "교회에 오는 교인들에게 세정제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도 과천시기독교연합회가 신천지측의 거듭된 건축 시도에 반대하며 이들의 세() 확장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과기연과 과천시신천지대책범시민연대에 따르면, 신천지 측은 2008년 이후 13번째로 지난해 12월 과천 중앙동 대지 695에 대한 건축허가서를 시청에 제출했습니다.  

과천시청측은 그동안 건축을 반대하는 집단 민원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건축허가를 내주면 극심한 지역사회 갈등이 현실화되는 등 공익을 저해할 우려가 현저하다며 건축을 불허해 왔습니다. 

신천지측은 현재 과천시내의 한 대형마트 건물 2개층을 모임 장소로 사용 중인데, 건물주의 반대로 이 건물 매입이 무산되자 별도 부지에 단독 건물을 지으려는 것으로 과기연은 보고 있습니다. 

과기연과 시민연대 측은 반사회적 사이비 이단 집단인 신천지의 건물 신축이 지역 사회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시청에 건축허가 반대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할 방침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가 급변하는 환경에 발맞춰 새로운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어제 서울 동작구 총신대에서 교단 리더그룹 초청 미래전략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총신대 재단이사장 정용덕 서울대 명예교수는 히딩크가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룰 수 있었던 건 국내 축구계 환경에 얽매이지 않고 제3자로서의 시각을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해관계에 얽히지 않는 관선이사 체제를 잘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직전 총회장 이승희 목사는 목회환경의 변화를 인식하지 못하면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변화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직군별 직능별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전문가 집단을 세우고 활용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사회가 교회의 각성을 위해 비판할 때 자성할 수 있어야 교회의 사회 비판적 기능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다면서 그래야만 사회에 충돌 갈등이 발생할 때 교회가 합리적 소통 창구, 해결의 접촉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교회 목회자와 신학생, 평신도의 교육훈련과 교회목회 지원을 위한 한국기독교목회지원네트워크가 창립됐습니다. 

한국기독교목회지원네트워크는 어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창립예배를 드리고, 교회교육기관 등과 연대해 건강한 한국교회를 만드는데 전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목회지원네트워크는 앞으로 목회자와 신학생, 평신도 교육훈련과 연구모임, 지역교회 지원활동, 사회와 교회의 건강한 담론형성 등의 사업을 펼칠 방침입니다.

 

   

서울특별시가 종교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2020년 종교단체 지원사업'을 공모합니다. 

공모분야는 종교계 사회공헌 분야와 종교문화예술 분야 등으로, 1개 단체에서 1개 분야만 지원 가능합니다. 

접수방법은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https://ssd.eseoul.go.kr/seoul/main)에 접속해 신청하면 되며 접수마감은 오는 24일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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