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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3. 15. (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3.19

신은 필요 없다는 오늘날의 세속주의에 맞서 한국교회가 복음 증거와 사회 참여를 균형 있게 강조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최성은 지구촌교회 목사는 지난 12일 열린 미래목회포럼 정기포럼에서 세계대전 후 기독교 진영에 근본주의, 자유주의, 다원주의, 세속주의 등 시대의 도전들이 팽배했던 때에 존 스토트는 회개와 함께 사회정의를 위한 행동을 촉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목사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과거의 지혜라며 다양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에서도 존 스토트는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고 외치는 한편, 사회적 이슈에 대해 끊임없이 성경적 가치관을 갖고 균형적인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최 목사는 존 스토트의 이런 모습이 로잔 언약이라는 결과물을 낳았다고 평가하고 우리는 존 스토트의 말처럼 복음 전도와 사회 참여를 계속 이끌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낙태죄 관련 형법 개정안 논의를 미루고 있는 가운데, 64개 시민단체 연합체인 행동하는프로라이프가 최근 성명을 발표하고 국회에 조속한 입법논의를 촉구했습니다.

행동하는프로라이프는 성명에서 연초부터 임시국회가 열리고 각종 논의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낙태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일부 의원들이 이런 상황을 이용해 낙태죄가 완전히 폐지된 것처럼 허위 주장을 하며 자신들의 성과로 홍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프로라이프는 태아의 생명은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면서 국회와 정치권이 당장 태아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입법에 나서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한국YMCA 전국연맹 등 교계 단체와 교회들이 참여하고 있는 기후위기 기독교 비상행동은 최근 출범식을 갖고,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설 것을 선언했습니다.

비상행동은 이날 기후위기와 현실 앞에서 풍요에 눈이 멀었던 우리의 어리석음과 죄악을 회개한다이 땅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방관과 침묵을 멈추고, 함께 기도하며 거룩한 행동에 나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교회와 기독교 단체의 기후위기 대응 기구 조직과 기후행동·교육 진행과 함께, 정부·국회에 기후위기 대응 법안 마련과 시행 등을 촉구해 나갈 계획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역 거리 노숙인과 쪽방주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눴습니다.

백석총회 임원회는 최근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해 노숙인 돌봄 사역을 펼치는 사단법인 나누미와 함께 급식 봉사를 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선물로 전했습니다.

서울역 무료급식소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자원봉사자와 후원금이 크게 감소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백석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교단 차원에서 대대적인 헌혈운동을 전개하는 등 나눔과 섬김 사역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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