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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4. 16.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4.16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폭력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며 선교사의 안전도 위협받게 되자 한국세계선교사협의회, KWMA가 선교사 철수를 권고했습니다.

강대흥 KWMA 사무총장은 어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얀마 사태가 심각해져 선교사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선교사 파송단체와 교회는 미얀마 사태를 정확히 파악해 하루라도 빨리 선교사들을 일시 귀국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얀마인권단체정치범지원협회에 따르면, 어제까지 미얀마 군경의 폭력으로 715명이 사망하는 등 현지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 3일 미얀마 전 지역의 여행경보를 철수권고 단계인 3단계로 상향했습니다.

  

 

·고등학생이 가장 많이 믿는 종교는 개신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장 합동 총회 코로나19 시대 한국교회 신생태계 조성과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 TF은 어제 총회 전국기독학생면려회 ‘3355 세움발대식에서 이 같은 내용의 종교인식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중·고등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28일부터 914일까지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조사결과, 학생들이 많이 믿는 종교는 개신교 20.5%, 불교 5.4%, 가톨릭교 4.9%, 기타 종교 1.3% 순이었으며, 신뢰도 역시 개신교가 18.6%로 가장 높았고, 불교는 12.4%, 가톨릭교는 5.8%였습니다.

다만 종교가 없다고 답한 학생이 67.9%로 높게 나타났고, ‘신뢰하는 종교가 없다는 답변도 49.7%에 달하는 등 탈종교화 현상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성경의 무오성을 강조하는 등 보수적인 신앙을 갖고 있지만 정치 성향은 진보적인 교인이 한국교회 전체 교인 4명 중 1명 이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은 어제 서울 서대문구 연구원에서 개신교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2020 개신교인 미디어 활용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보수적인 신앙을 갖고 있지만 정치적으론 진보적이라고 답한 교인 비중이 28.5%를 차지했고, 신앙과 정치 성향 모두 보수적이라고 응답한 교인은 34.5%, 신앙과 정치 모두 진보 교인은 19.4%, 신앙 진보·정치 보수 성향은 17.6%로 나왔습니다.

박진규 서울여대 교수는 교회 내부의 개혁을 주도하는 세력이 정치적 진보색이 짙은 이들이 아닐까 생각한다신학적 보수성을 기반으로 공공성·시민성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안에 보관된 다량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하자 교계가 잇따라 결정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기독교 등 주요 종교 환경단체가 연대한 종교환경회의는 어제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을 즉각 철회하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일본 정부는 핵사고 처리를 위해 방사능에 오염된 먹을거리와 수천수만 년 지나도 사라지지 않을 고농도 방사성폐기물을 미래 인류에게 떠넘기는 값싸고 편리한 방법을 택했다고 규탄했습니다.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도 성명을 내고 개최 여부조차 불투명한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오염수를 방류한 일본의 결정에 분노한다면서 무모하고 무책임한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는 어제 서울 용산구 여선교회관에서 제88회 여선교회 전국대회를 열고 기도의 삶을 회복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철 감독회장은 개회예배 설교에서 한국교회 교인들은 하나님 앞에 신앙고백은 잘했지만 만사에 사람의 생각을 앞세우는 우를 범했다첫 신앙고백을 따라 살자고 권면했습니다.

백삼현 회장은 코로나19로 낙담할 수밖에 없는 지금이야말로 전국 여선교회 회원들이 기도의 끈을 이어갈 때라며 기도를 통해 모든 걸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을 동력 삼아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자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연회별 대표 3명씩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제 대회에서는 선교보고와 장학금·선교기금 전달식 등이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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