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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4. 20. (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4.23

 

일본 교회들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일본기독교협의회는 최근 성명을 발표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을 결정한 일본 정부에 항의했습니다.

1948년 설립된 협의회에는 일본 최대 교단인 일본기독교단을 비롯해 일본성공회와 일본루터교회, 일본침례교연맹, 재일대한기독교회 6개 교단과 일본YMCA동맹, YWCA 20여개 기독교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습니다.

협의회는 “20113월 후쿠시마의 원전이 파괴되며 일본의 원자력 안전 신화가 무너졌다이를 수습해야 하는 정부가 원전에서 발생한 막대한 양의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겠다는 무책임한 결정을 내렸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한국YWCA연합회는 어제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건 인류 전체를 죽음으로 몰아넣는 범죄적 행위라며,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의 즉각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한국기독교학회는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와 공동으로 성명을 발표하고 미얀마 군사 쿠데타 세력의 자국민 학살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미얀마 군부는 무차별 총격으로 700명 이상의 젊은이와 시민을 죽이는 대학살을 감행하고 있고, 2500명 이상의 체포 구금과 고문을 자행하며 수많은 부상자를 발생시키는 반인륜적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유엔은 매일같이 반인도적 범죄를 자행하는 미얀마 군부로부터 시민들을 시급히 보호할 책임이 있다면서 세계의 교회와 함께 미얀마 군부세력을 강력히 규탄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인간의 생명과 인권, 자유 민주주의의 가치를 보장하기 위해 민주정부 설립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는 지난 18일 전북 전주 초청교회에서 프레어 어게인전주·전북지역 연합기도집회를 개최하고 한국교회 부흥과 회복을 간구했습니다.

주강사로 참여한 소강석 총회장은 교회의 부흥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으로 성도의 기도를 통해 이뤄진다면서 코로나19로 예배가 무너지고 교회가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가장 필요한 것은 부흥의 파도라고 강조했습니다.

두 번째 설교자로 나선 장창수 대구 대명교회 목사는 오늘날 총신대가 어려움을 겪게 된 것은 교수와 학생, 이사진이 간절히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총신대에 영적 지도자가 새롭게 세워지고 다시 한번 영적 바람이 일어나도록 간절히 기도하자고 요청했습니다.

프레어 어게인다음 순회집회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집회로 오는 25일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개최되며, 마지막 기도회는 627일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열립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와 여의도침례교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자립교회를 지원하는 ‘CPR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CPR은 호흡이 정지됐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인 심폐소생술이라는 의미로, ‘부흥을 위한 교회 지원(Church Provision for Revival)’의 뜻을 담았습니다.

여의도침례교회는 매년 선교대회를 열고 교구별로 미자립교회 등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거나 봉사활동에 힘써 왔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이 같은 활동이 어려워지자 교회예산과 헌금으로 기금을 조성해 미자립교회 등에 설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개척한 지 5년 이내의 개척교회나 10년 이내 미자립교회로, 강대상·의자 등 교회집기류나 방송장비, 냉난방시설 등 교회당 1000만원 이내로 지원하게 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 목사부총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장 합동 총회 봄 노회 결과, 주다산교회 권순웅 목사, 예수인교회 민찬기 목사가 노회의 추천을 받았습니다.

합동 총회는 전국을 3개의 권역으로 나누고 매년 돌아가며 총회 임원을 선출하고 있는데, 올해는 총회장 영남권역, 목사부총회장은 서울 서북권역, 장로부총회장은 호남 중부권역에서 후보자가 나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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