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흔한 내 이름 영미,
영~~미, 영미 영미 영미!
컬링효과때문인지 요즘 어깨펴고 다녀요.
실은 제이름도 이영미입니다.
학교다닐때 우리반에 영미가 세명
1,얼굴도 뽀얗고 이쁜데다 탁구까지 잘하던 오영미,
2,개성없던 그저 평범한 나 이영미
3.그리고 우리반 부반장 오영미까지~
그래서 고민끝에 선생님이 겸손한 키순서대로, 1번영미!, 2번영미!, 3번영미! 로 번호를 매김해주셨어요
저는 중 당시에 165가넘어 꺽다리키땜에 1인자가 되지못하고
일년동안 늘 3인자로 살아야했죠,
근데 결혼하고 ᆢ예지엄마라고 불러주던 예지아빠가
재미가 붙었는지, 시도때도없이 영미밥! 영~미커피!
영미영미 영미영미영미~예지 쌌어 기저귀!
이 영미가 바빠졌어요
근데 우리교회에 진짜로 김씨 성,영미 집사가 있어서~이번주일
컬링 에피소드로 점심시간이 할 말 많았네요
다시 영미동호회라도 만들어야 될런지요?
같은 이름이라도 효과가 이렇게 다를수가~!
만약 요즘 악이되는 괴물이 내이름과 같았으면 이리 즐겁진 않겠죠
하나님이 내이름 영미라고 부르실 그날을 준비하며 이 찬송 신청해요
나팔불때 나의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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