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 들어습니다 | 작성일 2017.07.07 |
저는 두시방송은 첨 들었습니다. 학교에서 갑자기 제 아이가 아파 응급으로 병원에서 맹장수술을 받는동안 차안에서 찬송을 들으며 기도해야겠단 생각으로 출근길에 켜둔 극동방송 습관적으로 볼륨을 올렸습니다. 첨 듣는 목소리의 진행에 두사람 대화가 물흐르듯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맘 뺏겨 청취했어요. 그런데 자꾸만 눈물이,눈물이, 어릴때부터 저에게 바늘로 찔러도 피한방울 안날꺼라고 독한ㄴ, 지독한ㄴ, 모진ㄴ, 이런 말을 듣고 자랄 정도로 저는 눈물없고, 냉정한 성격인거 저도 알긴한데, 오늘 너무 울어 머리가 아플지경, 이런 시간이 또 있을까요! 정말이지 저는 방송들으며 얼마나 맘 짠했는지, 어쩌면은~ 저는 내옆에 있는 울컥성질 남편도, 사사껀껀 타박주는 시어머니도. 나완 안맞는 사람이구나, 말이 안통해서 내 맘안든다고, 아예 내쪽에서 말을닫고 맘 닫고 산지 수년지났는데ㅜ 어쩌면은~ 회개합니다. 제가 예수님을 제대로 믿지 않았고 내 맘속에 하나님을 모시고 살지 안했기에,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실수가 없었던겁니다. 겉으로는 사회적인 위치론 교사로, 교회에선 집사로, 목장 인도자로 세움 받았지만, 내 속에 그리스도의 능력 진실된 사랑이 없었던겁니다. 흐느끼며 방송들었어요 사모님 그 고백들 정말 감동입니다. 피디님의 은혜로운 말씀도 감사드려요. 오늘 저녁 기도자리에서 십자가밑에 저의 자존심, 자아, 억눌린 맘 내려놓고 오겠어요. 나를위해 준비된 여호와이레 맞춤 방송에 고마움의 맘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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