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은미사모에요^♡^ | 작성일 2017.06.28 |
나 사는동안 예벤예셸되신 하나님을 찬송하리라! 요즘들어 부쩍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회상하며 추억의 앨범을 열어봅니다 원래 엄한 유교 집안 장손으로 태어나 일년에 문중제사만 무려 15~16차례를 지내는 집안인데 아버지가 젊을때 군복무기간 잠시 군교회를 몇번 나갔다가 찬양대로 봉사들어오는 예쁜 우리엄마에게 홀딱 반해서 시작된 두분의 찐한 러브스토리가 결국 6년만에 결실을 맺었다는건 대대손손 우리집안의 간증이며 산 역사입니다. 그리고 그당시 기독교로 개종하는건 호적에서 이름을 파낼 정도로 심한 반대가 있었지만 그시기에 할아버지 작은할아버지가 동네 경로당에서 나들이관광 가던길에 교통사고로 두분다 돌아가시는 너무 슬프고 큰 사건이 있었어요 그 당시 지역신문 뉴스에 크게 났던 사고였어요 그 일을 계기로 제사끊고 오직 하나님만 예배하는 가정으로 변했고 아버지는 목회의 길로 들어갔어요 엄마만 찾고 엄마만 알아보는걸 보고 우린 또 감동이었어요 주없이 살수없네 죄인의 구주여 라는 찬송을 흐느끼며 부르시던 엄마의 그 모습 잊을수가 없습니다 곧 사택을 비워주고 작은집이라도 얻어 혼자 계시겠다고 하시는걸 가족의 권유로 지금 언니네와 바쁘게 손주들의 재롱에 빠져 살고있어요 왜냐하면 정말 목소리가 많이 비슷하십니다 외출할일 외에는 극동방송과 친밀히지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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