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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참여 게시판

이런 저런 사연 작성일 2017.07.02

반지동 은서네입니다  11살 나이차이가 나는 직장상사를  만나 결혼했지만
첨처럼 온순하고 착하기는  무슨 개뿔 !!!!  개풀 뜯어먹는소리!!!!
처가에오면 나이는 젤많은 막내사위가 되는 신세니 따가운 눈총을 따따블로받는데 대한 부담이

집에 돌아오는 차안에서 내게 그대로 다 쏟아붓는다  첫째 동서는 줏대가없다니,  둘째는 너무 나부랑 댄다느니, 

여는 입마다 불평폭발이다 투덜대는 이런 남편이 싫지만  좀은 가엾다 

그런데 나보고 이뿐 딸 하나도 못낳는 재주가 없는 여자라고 이런 야박한소릴 해대면 딱 잡아 뜯고 싶다
이웃아줌마들은  남편인상이 선하니 순둥순둥하게생겼느니  아내만 쳐다보는 눈빛에서  꿀뚝뚝떨어진다고

난리를 떨지만 사실완전 빵쩜짜리다 아니 빼기 마이너스 
빵점은 그렇다치더라도
젤 답답한고 속터지는건 남편의 과거사를 전혀 모른다는 거다
언제쯤 우린 대화소통이 자유로울까?
시부모님 얼굴도 모르는 나는 시댁이 없다 그래서 명절이 되면 모두들 나를  부러워한다  

씨월드없는 나는 뭔 복이 그리많으냐고  ㅋ
그래도 남편에겐 여동생이 한명 있어 몇년 걸러 한번씩 안부 전화  오고가는 정도 뿐이다
어제도 일본사는 시누에게 전화가 왔다
잠시 나를 바꿔달라 하더니 애기같은 우리오빠 잘부탁합니다 또 이런다  애기라니? 

왜 그런 말을 내게 자주 하지?  전번에도 그러더니ㅠㅜ
하긴 애같이 땡 고집부릴때는 정말 막내아들 하나더 키우는것 같다 

나랑 대화가 잘안되고 독불장군같이  이해를  잘 하지 못하는 남편 왜 그럴까?
나는 언제쯤이면 다른집 부부들처럼  꽁냥콩냥
속깊은 이야기들을 나눌수있을까?
사연이 채택되든 안되든
심경을 글로 쓰는 이시간 젤 행복하다  너무 행복하다 


몇일전에 썼던 일기장에서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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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종료]  2시에 만나요
월~금 14:00~14:50
제작 김대은 / 진행

청취자들의 오후를 깨우는 찬양과 퀴즈, 나눔 ! 즐거운 오후를 만들어드립니다 ! - 진행 : 김대은 PD,준 자매(화), 박애진 자매(수) *게스트 - 월요일 : 김영철 목사, 임미정 사모, 이윤재 목사 - 화요일 : 임영신 집사 - 수요일 : 박희석 목사, 최영미 전도사 - 금요일 : 이재웅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