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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참여 게시판

명품 진행자 두분에게 연기 대상을~~~~ 작성일 2017.05.30

충성 필승 단결로 거수경례하는 우리집  9살쌍둥이 세미 세은이는 좀 유별나죠? ??

아주 특별하죠  얘네들이 좀유별난건지? ??
다른집 딸애들은 소꿉놀이나 인형가지고 놀던데 어떻케 된 모양새가 우리딸들은 선머시마 뻘따이같다(ㅋ)
이말  뭔 뜻인지 알아들으시겠어요? ??
딴집애들과 달리 노는물이 달라도 너무달라 걱정이에요
우리집엔 터닝메카드씨리즈별로 다있고 이거  사모을려면 많은돈 들거든요  

파워레인저캡틴포스 변신로봇
특히 헬로카봇은 거의 종류대로 다있구요
총이니 레이져검  요즘은 이상한거
나는 제품명도 몰라ㅡㅡㅜ
손가락으로 뭘자꾸  빙글빙글 돌리고다녀 ㅡ
보는 내가 눈이돌고 머리가 빙 돌판인데ㅡ
정말우리집 딸들  왜 그럴까? ??  우리 시누집 조카딸은 콩순이 업고 다니던데ㅡㅡㅠ
혹시 애들이 산부인과에서 바뀐걸까요? ?? 의심도 해봤어요 그러나 들창코는 남편코 복사했고

일자눈썹  짙은눈썹은 날 쏙빼다 놓았으니  DNA 유전자검사 의뢰해도 99.99999 내새끼일떼고ㅡㅡㅋ
오늘 지면을빌어  사랑스런  내딸들을 저리 만든건 당근 내남편 박상호집사임이
틀림없다구요 확실합니다
그렇다고 남편이 장난감회사 개발팀에 근무하는것도 결코 아니랍니다
그냥 요앞 길건너 회사에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인데요
자기 변명은 늘 이래요  "내가 자랄때  우리집 가세가 너무 지울어 갖고싶던 장난감  한개도 못가져봤다 

그래서 그게  뼈에 사뭇치게 한이 되어"
아니 이게 말이 되는소리입니까? ??
그럼 나는 미미인형은  몇백개도 사들였겠네요 
남편의 그욕심인지 집착인지 수집증으로
쓸데없는 장난감에 과소비를 한다는게  항상 우리부부싸움의 발단입니다
"당신 용돈 줄인다 30%삭감 알았재? ?? 돈이남아도니 저라재? ??"  

"뭐라꼬 니  내돈에 손대기만해라  그냥 팍  생활비 안 준다" 
이젠 이 지긋지긋한 전쟁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몇년째 이러는지ㅡㅡㅡㅜ
열달품어 아기를 가졌을땐
세상 아름다운것만 들려주고
보여주는게 나의 소박한 꿈이었는데
딸들이  거칠게 자라서 저러다 둘다  여군이나  특공대로 지원해서 간다고 하면 어쩌지요? ?? 

세상에 어제는세미 세은이가  청소기랑 밀대들이대고 '다다다다 피웅피웅' 총질까지 해댑디다  
주말에 아빠랑 놀이했던거 그대로 재연하고 놀고있더라구요
근데요  갑자기 삼십년전쯤  내모습이 갑자기 떠올랐어요

" 니 커서 뭐가 될래? ??  가시나가 되 가꼬  뭔 쌈질이고? ?? 태권도는  말라꼬  배울낀데? ??

  "엄마  호신술로 배워두는거래  내가 좀  예쁘쟌우? ?? 이 험한 세상 내가살아 갈려면  넘 힘들어 "
"치아뿌라  길거리 나가봐라   니같은건 널맀더라 니 면상은  눈에도  안 들어 온대요" 

"엄마 내 진짜  엄마맞나? ??  엄마 내 주워왔재? ??"
"그래 맞다 우째 알았노!  니  영도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 아이가!~!!"
"엄마 오늘부터 나는 내 진짜 엄마 찾으러 집나간다  내 찾지 마라"
제가 그랬네요ㅡㅡ그랬어요 
생각을 더듬어보니 유년기때  동네에서 칠공주는 아니더라도  남자애들 거느리고 나무타기  무등타기에

과수원 수박써리 참외서리하고 놀긴 놀았네요 제가요ㅡㅡ
그러다  남편 만나면서부터 호박씨깐것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다음주는 삼년전  너무 빨리  아빠따라 하늘나라가신 엄마기일입니다 
엄마도 날키울때  내마음처럼  지금처럼  맘 상한날 많았겠죠? ??
그래서 그런가요?
오늘은 엄마생각이 너무 많이 나는날이네요

엄마가보고플때 엄마사진꺼내놓고 엄마남긴 사진첩에서 

행복했던시간들을  꺼내봅니다 
방송들으며 옛시간이 그리워집니다

고맙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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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종료]  2시에 만나요
월~금 14:00~14:50
제작 김대은 / 진행

청취자들의 오후를 깨우는 찬양과 퀴즈, 나눔 ! 즐거운 오후를 만들어드립니다 ! - 진행 : 김대은 PD,준 자매(화), 박애진 자매(수) *게스트 - 월요일 : 김영철 목사, 임미정 사모, 이윤재 목사 - 화요일 : 임영신 집사 - 수요일 : 박희석 목사, 최영미 전도사 - 금요일 : 이재웅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