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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참여 게시판

어머니의 찬송이 지금은 나의 찬송으로 작성일 2018.02.09

안녕하십니까
저는 조영우집사입니다
늘 우리 위해 평생을 기도의 자리로  
아픈다리  끌며 나가셔서 중보해 주시던
우리어머님 천국가신지 이제 4달이 지났습니다

이번 설에는 어머님의 빈자리가 너무
그리울것 같습니다
이제는 어머니의 애창곡(세상때문에)이 나의 애창곡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일찌기 남편 여의고
갖은 고생하시며 우리를 눈물로 키울때  어머니는 눈물을 참으며 '외롭지않아 주님계시니' 라고 불렀던 

그 신파조같은  그 찬송이 지금은 나의 고백이 되었습니다

우리 육 남매들 믿음으로  잘 키워주신 천국계신 우리들의 어머니 장순자권사님
걱정근심없는 주의나라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예배의 자리, 금자리 맨앞자리를 고수하시면서 뜨겁게 손뼉치고 계시겠지요

막내 여동생의 임신소식을 들었습니다
"오빠야 오빠한테 조카생겼다하네,
근데 오빠야~ 나 지금 우리엄마, 엄마가 너무 보고싶다" 하며 우는데 내 마음이 어찌나 아프던지..

" 고마해 임산부가 울몬 안돼 그라몬 아가한테 안좋아 고마 뚝"
우리어머니가 이땅에서 일년만 더사셨더라면 덩실덩실 춤추며 얼마나 기뻐하셨을런지...
 아직도 우리는 어머니가 여행중인것 같습니다  그러다 "야들아 내왔다 자 모이봐라 

우리영우 니는 이선물, 영는 요거," 이러시며
보따리를 풀어 널어놓을것만 같습니다
오늘도 가게에서 극동방송을 듣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으며
나의 임종은 어떤 모습으로 예수님을
맞아야되나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내 아버지 앞에
설 날이  나도 멀지 않았구나라고 생각하니
정신이 뻔쩍 들었습니다

어머니의 냄새가 그립고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던 녹두전도 그립고
어머니의 찬송이 그리운 시간을
라디오와 함께 달래고 있습니다

제가 약속드린대로 
주님오실때까지 내가 천국가는날까지 극동방송 애청하겠습니다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 강건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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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종료]  2시에 만나요
월~금 14:00~14:50
제작 김대은 / 진행

청취자들의 오후를 깨우는 찬양과 퀴즈, 나눔 ! 즐거운 오후를 만들어드립니다 ! - 진행 : 김대은 PD,준 자매(화), 박애진 자매(수) *게스트 - 월요일 : 김영철 목사, 임미정 사모, 이윤재 목사 - 화요일 : 임영신 집사 - 수요일 : 박희석 목사, 최영미 전도사 - 금요일 : 이재웅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