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의 한 작은 예배당에 적힌 [주기도문]에 관한 글 | 작성일 2019.06.07 |
우루과이의 어느 작은 예배당 벽에는 주기도문에 대한 글귀가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세상 일에만 집중하고 있으면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고백하지 마십시오.
내 이름을 빛내는 데에 관심을 두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고 기도하지 마십시오.
내 뜻대로 되기만을 기도하면서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고백하지 마십시오.
더 많이 갖고 싶은 욕심을 숨긴 채로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라고 기도하지 마십시오.
누군가를 향한 분노와 미움을 아직 마음속에 품고 있으면서,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라고 기도하지 마십시오.
죄 지을 기회를 찾아다니면서,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라고 고백하지 마십시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생각이 없으면서 ‘아멘’이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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