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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19. 9. 11.(수)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19.09.17

추석을 맞아,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한국교회의 손길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는 최근 강원도 고성, 속초 등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천 백여가구에 쌀 35백여포를 전달하며 위로와 사랑을 전했습니다. 

림형석 총회장은 "추석을 맞아 이재민들을 위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아직도 피해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한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남시기독교연합회도 최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5백여만원 상당의 백미 200포를 하남시에 기탁했으며, 한국구세군 경남지방본영은 ‘2019년 추석 사랑나눔 키트행사를 통해 생필품 키트 230개를 지역 내 저소득층과 사회적 약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 남군산교회는 군산시 삼학동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다자녀 가구 등 취약계층 150여 가정을 초청해 직접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식사를 대접했습니다 

앞서,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교회봉사단은 서울의 대표적 쪽방촌인 동자동을 찾아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연을 마련하고 추석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등 명절을 맞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사랑을 전했습니다.


  

광고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광고선교 캠페인이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펼쳐집니다. 

사단법인 복음의전함은 이를 위해 파울리스타 트리아논역에 2개의 지하철 조명광고를 게재하고, 상파울루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파울리스타 메인 스트리트와 인근에 있는 대형 정보탑 10개에도 복음광고를 걸 방침입니다. 

, 광고선교 캠페인을 대표하는 연합거리전도를 다음 달 6일 파울리스타에서 대규모로 펼치며, 13일에도 현지 교회와 한인교회 성도들이 자체적으로 거리전도를 벌일 예정입니다 

복음의전함은 이를 위해 다국어로 된 복음광고 전도지 20만장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고정민 이사장은 브라질한국인목회자협의회와 한인선교사협의회, 브라질장로교단(IPB), 남미복음신문 등이 이번 캠페인에 함께 한다며, 한인 디아스포라를 넘어 현지 교단이 참여하는 만큼 전에 없던 복음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선교를 위해서는 팔레스타인 선교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최근 선교 대상으로서 이스라엘을 주제로 개최한 포럼에서 성일광 박사는 이스라엘에 대한 맹목적인 지지가 과연 이스라엘의 평화에 도움이 되는지는 생각해볼 문제라며 이스라엘 선교와 맹목적 지지는 전혀 다른 차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성 박사는 이스라엘 선교를 고민한다면 팔레스타인 민족에게도 복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이스라엘 선교와 팔레스타인 선교를 위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관계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정립해야 한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종배 한동대 명예교수는 우리는 이스라엘에 영적인 빚을 진 자들이라며, “하나님은 우리가 이스라엘에 관심을 갖길 원하시며 복음을 전하길 원하신다고 강조했습니다.

 

      

예장 합동 총회는 최근 경기도 양지 총신대 신대원에서 박형룡 박사 기념도서관 현판 제막식과 명명 감사예배를 드리고 그의 신학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승희 총회장은 "기독교의 역사는 신학을 지키고 전하기 위한 투쟁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면서 "박형룡 박사를 기억하며 땀흘려 신학을 연구하고 목회현장에 신학을 잘 적용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학생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권면했습니다. 

이재서 총장은 "역사의 공유는 정체성의 공유"라며, "이번을 계기로 기독교역사 박물관을 활성화시키고 박형룡 박사의 업적 등 교단의 신학유산이 잘 계승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죽산 박형룡 박사는 합동 교단의 신학을 확립한 신학자로, 남산 장로회신학교 초대 교장, 총회신학대학교 초대 학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깊이 있는 강해설교를 위해선 ‘20세기 최고의 강해설교자로 꼽히는 마틴 로이드 존스의 설교를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습니다.

 

 

정근두 울산교회 목사는 지난 9일 자신의 책 읽는 설교 야고보서출간기념회에서 목회자들이 설교에 일관성이 없고 막연해 고민이 많다며 훈련법을 물어오는데 답은 늘 같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 목사는 존스 목사의 강해설교를 60편정도 분석해보면 그가 어떤 주제를 어떤 식으로 다뤘는지 답이 나온다고 조언했습니다 

그의 제자인 화종부 목사는 선망의 대상을 모방하다 보면 그 대상을 극복하지 못할까 걱정할 수 있는데 실제로 해보니 그렇지 않더라노력하다 보면 모방 가운데 자신만의 설교 스타일이 나온다고 부연했습니다. 

정 목사는 1993년 국내 최초로 존스 목사를 한국교회에 소개했으며, 이번 책은 그가 2003년과 2013년 울산교회에서 전했던 야고보서 강해설교 44편을 묶은 것으로, 성도의 삶엔 실천적 경건이 뒤따라야 한다는 내용이 주로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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