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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19. 9. 26.(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19.09.26

2년 넘게 지속돼온 명성교회 세습논란이 마무리되게 됐습니다. 오늘 오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제 104회 총회에서 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의 수습안이 총대들의 표결로 통과됐습니다. 포항극동방송 김원중PD의 보도입니다. 

Int) 김태영 (총회장)

"재석 1204, 찬성 920명으로 가결됐습니다" 

7명으로 구성된 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가 이틀간의 논의 끝에 통합 제 104회 총회 마지막날인 오늘 오전 수습안을 내놓았습니다 

수습안은 명성교회가 지난달 통합 총회 재판국이 내린 재심 판결을 따르고, 서울동남노회가 명성교회에 임시당회장을 파송하되, 2021년 이후 김하나 목사를 포함해 위임목사를 청빙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입니다. 

총대들의 표결 결과, 수습안은 76.4%이라는 압도적인 찬성률로 가결됐습니다. 

지난 달 5일 통합 총회 재판국은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청빙결의 무효소송 재심에서 청빙결의가 교단헌법상 세습금지조항을 위반해 무효라고 판단했었습니다.

앞서, 통합 총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명성교회 문제를 마무리짓기로 하고 지난 24일 총회장이 임명한 7명의 수습전권위원들에게 수습안 마련을 맡겼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2년 이상 논란을 빚어온 명성교회 문제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FEBC NEWS 김원중입니다.

      

 

예장 합동 총회가 세계복음주의연맹, WEA와의 교류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합동측 제 104회기 정기총회에서, 총회 신학부는 총신대 신대원 교수 5명이 지난 회기 동안 연구한 결과를 소개하며 “WEA가 교단이 추구하는 신학적 입장과 크게 다른 점을 찾아볼 수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총대들은 이를 놓고 격론을 벌이기도 했으나, 표결 결과, WEA와의 교류 유지에 찬성표가 보다 많았습니다. 

전북 부안군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있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는 주요 안건 중 하나였던 서울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 매각에 대해 또다시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기장 총회는 이와 관련해, 아카데미하우스 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뒤 감정평가사 등 관련 전문가를 추천해 매각과 직영으로 발생하는 손익을 따진 뒤 실행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나라와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한국교회 연합기도회가 다음달 3일 서울 시청 앞에서 개최됩니다. 

전국 17개 광역시·226개 시군구 기독교연합은 최근 이 같이 밝히고, “정치, 경제, 안보 등 총체적인 위기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과 파수꾼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지 못한 교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최측은 정치적인 구호나 색채를 배제하고 오직 하나님을 예배하고 기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기도회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주최측은 전국에서 많은 평신도와 청년들이 참여해 국난 극복과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게 될 것이라며, 성도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했습니다.

 

    

진화론에 바탕을 둔 과학적 사조의 파고가 거센 가운데, 교회가 창조신앙이라는 성경의 진리를 다음 세대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최근 한국을 찾은 미국 창조과학 단체 AiG 소속 테리 모테슨 박사는 지난 24일 수원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열린 해외석학 초청 특별강좌에서 창조신앙은 복음의 기초라며, 이 같이 강조했습니다. 

모테슨 박사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국의 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많은 청년들이 학교에서 진화론과 지구의 기원과 관련한 수업을 들으며 성경의 가르침에 의심을 품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청년들의 '합리적인 의심'에 교회가 납득할만한 '논리적인 대답'을 제시해 주지 못하기 때문에 이들이 신앙적으로 방황하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모테슨 박사는 따라서, “신앙의 기초를 제공하는 창세기에 대한 논의가 교회 안에서 더욱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의도청년장학관이 수탁 운영하는 서울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4일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영등포동으로 이전해, 재개관했습니다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위기청소년 예방과 통합 지원 등 학교밖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영훈 이사장은 이날 개관식에 참석해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국내 40만명에 달한다2, 3의 센터들이 곳곳에 생겨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의도청년장학관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설립한 사단법인으로 지난 7월부터 영등포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폭력예방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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