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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19. 10. 2.(수)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19.10.02

최근 주요 장로교단의 정기총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이들 교단이 발표한 교세통계를 종합한 결과, 교세 감소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장 통합 총회의 경우, 전체 교인 수가 일 년 전보다 73,469명이나 감소한 2554,227명으로 집계되면서, 2010285만명을 기록한 이후 교인수 감소가 이어졌습니다. 

합동 총회의 전년도 교인수도 1.2%32,092명이 줄어든 2656,766명으로 기록돼, 가장 큰 교세를 보였지만 2016년을 제외하고 2013년부터 이어진 감소세가 지속됐습니다. 

고신 총회는 지난 회기 2004년 이래 가장 낮은 453,932명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3만명 가까이 줄었으며, 합신 총회도 지난해 4,800여명이 줄어든 데 이어 올해 또 다시 3,100여명이 감소한 143,721명으로 보고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앤컴리서치 지용근 대표는 인구절벽현상까지 맞물려있는 위기 상황에서 다음세대를 위한 대응전략을 한국교회가 제대로 수립하지 않는다면 교회의 미래를 장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6대 대표회장에 성락성결교회 지형은 목사가 취임했습니다. 

지형은 신임 대표회장은 어제 열린 취임식에서 교회는 하나님 나라에 비춰 자신을 성찰하며 새로워져야 한다면서 이것이 교회 갱신의 본질적인 필요성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성경으로 돌아가 미래를 준비하고 사회 윤리적 실천과 행동에 주저하지 않겠지만 교회를 성찰하며 하나님의 임재와 현존에 머무는 일에 더 무게중심을 두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목협은 199811, 15개 교단 목회자들이 한국교회의 연합과 하나 됨을 지향하며 출범한 뒤, ‘일치, 갱신, 섬김을 기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독립운동가 마하트마 간디의 비폭력 저항 정신과 삶을 반추하는 국제 학술 심포지엄이 개막했습니다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은 어제 동서신학포럼과 한국조지메이슨대, 주한인도대사관 등과 공동으로 인천 연수구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열었습니다. 

심포지엄에서 레스터 컬츠 조지메이슨대 종교사회학 교수는 간디의 비폭력 사상의 유산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했으며 양희창 제천간디학교 설립자가 간디와 21세기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하며 간디의 사상과 현대사회에서의 적용점을 제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와 함석헌 선생에 미친 간디의 영향을 살피며 적대감을 부추기고 환경 파괴가 가속화되는 오늘날, 평화를 강조한 간디의 유산을 돌아볼 것을 다짐했습니다.

 

   

1900년 미국연합감리회 파송으로 한국에 온 사애리시(1871~1972) 선교사의 삶과 사역을 기리는 기념사업이 본격 시작됩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충남 지역 감리교회들을 주축으로 사애리시 선교사 기념사업회가 다음 달 정식 출범합니다. 

유영완 천안 하늘중앙교회 목사는 어제 사애리시 선교사는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당대 여러 젊은이를 이끈 신앙의 어머니였다면서 여성을 일깨우고 한국의 근대화를 꿈꿨던 그의 삶을 새롭게 조명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출신인 사애리시 선교사는 한국에서 로버트 샤프 선교사와 결혼한 뒤 충남 공주에 선교기지를 세우고 공주영명중·고등학교의 전신인 명설학교를 비롯해 9개의 여학교와 7개의 유치원을 설립하는 등 교육 선교와 여성 지도력 양성에 힘썼습니다.

 

 

한국생명의전화가 오는 5일 강원도 강릉 경포호수공원에서 자살예방캠페인인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5km10km, 34km 3개 코스를 선택해 강릉의 밤길을 걸으며, 어둠 속에서 빛으로 나아가듯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됩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행사는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살예방 캠페인으로, 올해는 8월말 서울, 대구를 시작으로 수원 인천 대전 전주 광주 부산에서 차례로 개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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