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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19. 10. 17.(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19.10.17

아베 정부의 군국주의 부활과 평화헌법 개정 추진과 관련해 일본의 그리스도인들과 연대를 강화해 적극적으로 해결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지난 15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학위원회 등이 식민주의와 에큐메니즘을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김승태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장은 2차 세계대전 직후 패전국인 일본의 최대 관심은 천황제 유지였으며 지금까지도 천황의 신격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소장은 이어, “천황제 강화나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반대하는 이들이 바로 일본의 그리스도인들이라며 한국교회와 일본교회가 그리스도의 몸 된 하나의 교회로서 공동의 선교적 사명이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소장은 최근 경제 갈등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강제동원 배상 문제에 대한 양국 정부의 역사 인식 차이에서 기인한 것이라며, “이 때문에 아베 총리가 아니더라도 일본은 그 같은 첨예한 사안에서 같은 태도를 보였을 것이라며 말했습니다. 

최형묵 한국민중신학회장은 ·일 간 현안의 해법을 정의 평화 인도주의 등 보편적 가치와 국제적 규범에 근거해 찾아야지 국가주의나 민족주의에 편승해선 안 된다면서 양국 그리스도인을 주축으로 시민사회가 연대를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습니다.

 

 

NGO를 통한 선교가 피선교지에서 효과적으로 선교의 열매를 결실하기 위해 물질적인 필요를 채워줄 뿐 아니라 인적 자원 양성에 눈을 돌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어제 기아대책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열린 국제 NGO선교 포럼에서 손봉호 기아대책 이사장은 세계 선교의 축은 전도를 통한 개종’ ‘교회 개척등 전통적 선교에서 벗어나 지역 사회의 복지와 교육, 의료, 기술, 경제 등을 돕는 NGO선교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간혹 NGO활동이 선교의 영역인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곤 하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수요를 조금이라도 충족시키려는 NGO활동은 그 자체로 선교적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 이사장은 또, “대부분의 피선교 지역이 속해 있는 제3세계 국가들이 오늘날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인적 자원 양성이라며 “NGO 선교가 교육을 선교의 도구로 활용한다면 그 사회를 효과적으로 도우면서 복음전파에도 큰 진보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제언했습니다. 

신국원 총신대 교수는 오늘날 전통적으로 교회가 하던 사회봉사의 많은 부분이 국가와 시민사회로 넘어갔다면서 하지만 NGO선교 사역은 교회의 한계를 넘어 교회의 영향력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찾아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세계 목회자들과 영적 지도자들에게 교회 성장의 노하우와 비전을 공유하는 제 28차 세계교회 성장대회가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최로 어제 개막됐습니다. 

이영훈 위임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콘퍼런스를 위해 전 세계 각국에서 많은 영적 지도자들이 참석했다며, 대회 기간 교회 성장과 바른 목회를 위한 영적인 비전을 함께 나누게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용기 원로목사는 개회예배 설교에서 건강한 교회성장을 위해 기도하는 목회자가 필요하다, “기도는 인간적인 힘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으로 염려나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진 축사에서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조용기 목사의 트레이드 마크는 기도와 선교,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에 둔 복음에 있다면서 세계교회성장대회의 성장도 조 목사의 기도를 빼고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한세대 김성혜 총장, 사티쉬 쿠마르, 로버트 카사로 목사 등이 강사로 참여해 세미나를 진행하며, 내일 일산 킨텍스에서는 ‘2019 영적 부흥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대성회도 개최될 예정입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가 변화하는 시대에 변하지 않는 성결복음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교단의 부흥과 한국교회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습니다. 

기성 총회는 어제까지 이틀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소속 목회자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국목회자성결콘퍼런스를 열고 세상 속에서 교회의 사명을 다하기로 마음을 새롭게 다졌습니다. 

류정호 총회장은 급속히 변화하고 영적인 도전이 계속되는 시대에서 성결복음은 교회의 세속화를 막을 수 있는 영적 보루라며 성결 교단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믿음의 선배들의 열정을 회복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전호 충신교회 목사는 교회와 가정의 연계를 통한 다음세대 부흥전략을 제안해 공감을 얻었으며, 오정호 새로남교회 목사는 새로남교회의 사례를 제시하며 교회 구조의 갱신과 다양한 사역자 영입, 체계적인 설교사역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제104회기 소강석 부총회장 취임감사예배가 어제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드려졌습니다. 소강석 부총회장은 교단의 영향력 확대를 통해 한국교회의 회복을 도모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김종준 총회장은 설교에서 하나님께서는 시대마다 지도자를 세워 당신의 꿈을 이뤄 가신다소 목사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오직 믿음으로 행함으로써 한국교회를 이끌어가는 위대한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소강석 부총회장은 교단을 화합하고 바른 방향으로 세워가는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합동 교단이 주도적 리더십을 발휘해 반기독교적 시류와 풍조를 차단하는 등 한국교회의 회복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감사예배에서는 서기행 전 총회장, 인천제2교회 이건영, 울산대암교회 배광식, 남부전원교회 박춘근, 산정현교회 김관선 목사 등 교단 인사들이 참석해 새로운 총회 회기에 대한 기대와 응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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