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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19. 11. 13. (수)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19.11.14

내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단들의 포교활동이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한국이단상담소협회 광주상담소 임웅기 소장은 신천지 교주 이만희가 내부결속을 위해 공격적인 포교활동을 지시하고 있어 수능 이후 수험생들에 대한 집중 공략이 전개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매년 수능 때에 맞춰 이단사이비주의보를 발령하고 있는 여수종교문제연구소도 신천지 등 이단사이비는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을 포교대상으로 삼고 모든 초점을 맞춰 접근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신천지 탈퇴자들에 따르면, 수능 이후 효과적인 시간 활용을 위해 무료 악기 강습이나 문화 활동, 교육 등에 관심을 갖는 수험생들이 신천지에 빠지거나 이미 알고 있는 선후배, 고향출신 등 친분을 통한 접근에 경계심을 늦추고 포섭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단 전문가들은 이단들이 정통교회 교역자를 사칭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수험생들에 대한 교회 담당 사역자들과 학부모들의 주의 깊은 관심과 생활 지도를 당부했습니다.

 

  

겨울이 다가오면서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교계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굿피플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어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19 희망 나눔 박싱데이행사를 개최했습니다.  

CJ제일제당과 여의도순복음교회 후원으로 진행된 어제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여해 전국 독거노인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생필품 박스 2만개를 제작했습니다.  

김천수 굿피플 회장은 제작된 희망 상자에는 식료품뿐 아니라 후원자들의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가 담겼다면서 소외되고 외로운 이들에게는 온기가 되고 지친 이들에게는 밝은 희망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굿피플은 매년 연말 20억원 상당의 상자 2만개를 지원해 지금까지 135억 상당의 희망상자 135000개를 전달했으며, 내년부터는 온라인을 통해 희망상자 캠페인을 연중 진행할 방침입니다.

 

  

총신대 전 재단이사들이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진행 중인 임원취임승인취소처분 관련 소송이 조정에 실패해 재판으로 전환됐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어제 재판부 직권의 별다른 조정안 없이 양측의 입장을 청취해, 입장의 변화가 없음을 확인하고 내년 1월에 판결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또, 최근 소송취하 의사를 밝힌 정중헌 목사 등 5명에 대해 소취하 결정에 외부 압력이 있었는지 여부를 서면으로 제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급감하고 있는 교회학교를 성장시키고 다음세대를 신앙으로 세우기 위한 다음세대살리기운동본부가 출범했습니다. 

다음세대살리기운동본부는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교회 주요 12개 교단과 함께 전국적으로 교회학교 부흥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무총장 박연훈 목사는 교회학교가 문을 닫고 다음세대가 교회에 모이지 않는 근본적인 원인은 다음세대 신앙의 질적 하락에 있다며, 교육에 방점을 두고 있는 주일학교의 패러다임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목사는 지난 5년간 매일 학교 앞에서 전도하며 천백여명의 어린이를 새로 등록시켰다면서 이제 전도와 양육으로 예수의 생명을 심는 J-DNA 시스템으로 교회학교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세대살리기운동본부는 내년을 교회학교 부흥의 원년으로 삼고 다음 달초 서울과 대전, 강원, 광주, 목포, 제주 등 전국 교회 20여곳에서 J-DNA 시스템 설명회를 열어 시스템 도입을 위한 지역교회들의 신청을 받을 계획입니다.


 

선교적 교회 현장을 소개하는 세미나가 한국선교적교회네트워트 주최로 오는 1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성음아트센터에서 개최됩니다.  

이날 세미나에는 성음교회와 바람빛교회, 소울브릿지교회, 그십자가교회, 높은뜻하늘교회 담임목사와 성석환 장신대 교수 등이 강연자로 나서 선교적 교회의 실제 사역 경험을 공유하며 한국형 선교적 교회의 모델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한국선교적교회네트워트측은 기독교인이 줄어들고 신뢰도마저 떨어진 현실에서도 하나님은 언제나 앞서서 일하고 계신다하나님이 어디에서 일하시는지 발견하고 우리의 안전지대를 떠나 새로운 요청에 용기 있게 대답하는 삶이 선교적 교회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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