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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19. 11. 15.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19.11.19

국가인권위원회법 조항에서 성적지향(性的志向)’을 삭제하기 위한 일부개정 법률안이 드디어 발의됐습니다. 

안상수 의원 등 40명은 최근 국가인권위원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고 성적지향 조문 삭제와 함께 성별에 대한 구체적 정의를 내렸습니다. 

개정안에선 성적지향을 삭제하고 대신 학력을 추가했으며, 또 성별은 개인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없는 생래적, 신체적 특징으로서 남성 또는 여성 중의 하나를 말한다고 규정했습니다. 

그동안 인권위원회법 제2조 제3호에는 평등권 침해의 차별행위로 성적지향이 포함돼 있어 동성애를 법률로 보호해야 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했습니다. 

국회는 위원회에서 법안을 심사한 뒤 국회 본회의에서 심의하게 되며, 입법예고일인 오는 23일까지 국민의견을 받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IT기술을 활용한 효과적인 복음전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기술과학전문인선교단체 FMnC 등은 어제 서울 마포장로교회에서 ‘4차 산업혁명과 복음을 주제로 제6IT 미션 콘퍼런스를 개막했습니다. 

전생명 FMnC 이사는 크리스천은 오직 복음만이 인간의 근원적인 만족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라며 “4차 산업혁명을 복음과 사람, 하나님과 인간을 연결하는, 복음을 위한 기회로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마크 애플턴 빌리그래함전도협회 온라인사역 책임자는 전 세계 인구 60%에 해당하는 45억명이 온라인으로 연결돼 있어 창의적 접근지역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자유롭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며 온라인 전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내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산업과 기술, 교육, 선교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4차 산업혁명 전망, IT전도 노하우와 사례 등을 나눌 예정입니다.

 

 

기독교와 천주교, 불교 등 우리나라 6대 종단이 제작에 참여한 종교계 자살예방 지침서가 나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는 어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종교계 자살예방 지침서출간기념회를 갖고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힘쓰기로 다짐했습니다. 

종단별 각 한 권으로 출간된 지침서는 자살예방에 대한 기본 이해, 자살 위기자와 유가족을 돕는 방법,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목록, 종단별 자살예방 활동 등으로 구성됐으며, 생명존중에 대한 각 종단의 교리적 특성이 반영됐습니다. 

하상훈 민관협의회 운영지원단장은 정부의 노력과 정책 마련도 중요하지만, 생명존중을 기본 사상으로 하는 종교계가 협력할 때 비로소 자살예방 활동이 실효성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민관협의회 운영지원단은 종단별로 지침서를 보급하고 향후 지침서 내용을 강의안과 영상 콘텐츠 등 교육 자료로 제작해 자살예방 활동을 확산할 계획입니다.

 

 

내년 설립 80주년을 맞는 한신대학교가 어제 서울 강북구 서울캠퍼스 백석관에서 글로벌피스센터를 오픈했습니다.  

글로벌피스센터는 평화학 관련 석·박사 통합과정 운영과 함께 팔레스타인과 아프리카,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평화운동의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한 연구·교육 네트워크 사업을 펼치고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지구시민대학도 운영할 방침입니다.  

초대 센터장인 국제관계학부 이해영 교수는 국내외 평화의 리더십을 육성하고 평화를 선도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며 한신대와 시민사회 인사들이 균등하게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사회와 지속가능한 협력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극동방송은 오늘 저녁 730분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국내 정상급 음악가들과 함께 가을음악회를 개최합니다. 

오늘 음악회는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도발 등 엄중한 국가 안보 상황에서 평생 국가의 안녕을 위해 헌신한 전역 장성들을 초청해 이들을 위로하고 다시 한번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음악회에는 가수 인순이, 소리꾼 장사익, 소프라노 김영미, 뮤지컬 배우 겸 팝페라 가수 이충주, 2019 가스펠싱어 대상 수상자인 소프라노 하은 씨 등이 출연해 다양한 곡을 선보이며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입니다. 

이번 음악회의 모든 수익금은 탈북청소년을 비롯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전액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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