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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19. 11. 22.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19.11.24

터키 디야르바클시 바아랄구에서 사역하던 한국인 선교사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강도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김진욱 선교사는 이날 오후 11시경 바아랄구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빼앗으려는 16세 소년과 몸싸움을 벌이다 칼에 찔려 셀라하틴 에유비 국립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을 거뒀습니다.  

김 선교사는 지난 5년간 터키에서 선교사역을 펼쳤으며, 8개월 전 사고가 발생한 지역으로 아내와 네 살짜리 아들과 함께 사역지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신도들은 김 선교사의 상흔을 바탕으로 당국에 단순 강도행위가 아닌 암살로 조사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현지 선교사 단체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장례절차와 유가족을 위한 대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포스트모더니즘과 과학주의 등 거센 시대사조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변증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청주 서문교회와 변증전도연구소는 최근 다종교 시대, 왜 예수만이 구원자인가?’를 주제로 ‘2019 기독교 변증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주강사로 나선 박명룡 청주서문교회 목사는 완벽하고 최고의 신이 있다면 본질적으로 유일하면서도 도덕적으로 완전하고 인격체인 분이어야 한다면서, 이런 조건에 부합하는 존재는 기독교의 삼위일체 하나님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황윤관 LA작은자교회 목사는 예수는 당시 천대받던 여성과 병자, 하층민을 동등한 인간으로 대하는 등 진정한 평등과 자유의 개념을 제시했다면서, “짧은 생애를 살고 짧은 기간 사역했지만 2천 년 간 세상을 변화시킨 인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기호 한동대 교수는 꾸란의 알라와 성경의 여호와가 같다고 하는 것은 지나친 단순화라면서, “꾸란의 이사와 성경의 예수 사이의 차별성에 대한 분명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독교 변증을 통해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고령화로 인한 농촌 붕괴와 양극화로 빈부격차가 심화되는 가운데 교회의 역할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개최됐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사회봉사부와 예장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어제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에서 ‘2019 사회적경제 활성화 토크콘서트를 열고, 교회의 사회적경제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사회적경제는 이윤과 가치를 함께 추구하면서 회원과 공동체에 봉사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며, 4대 주체로는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있습니다. 

진안협동조합연구소 한명재 목사는 “70년대가 경제성장, 민주화와 인권, 80~90년대가 절차적 민주화와 경제적 안정이 주제였다면, 지금은 평화와 평등, 생명과 양극화 해소가 시대적 과제라고 진단했습니다.  

한 목사는 교회가 요람에서 무덤까지 해결하는 경제공동체가 돼야 마을이 살아난다, 지역의 빈집, 논과 밭, 임야를 빌려 젊은 층을 이주시키고 밥상지기 협동조합을 만들어 협업농장을 운영하는 좌포교회의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는 최근 서울 남현교회에서 복음전도를 위한 목회자 콘퍼런스를 열어 전도의 실제를 공유하고 복음전파에 힘쓸 것을 다짐했습니다. 

전도부 주관으로 열린 콘퍼런스에서 전도부장 김호겸 목사는 한국교회가, 모이는 교회로 안주하고 있는 모습을 버리고, 다시 흩어지는 교회가 돼야 한다며 역동적인 전도의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강사로 참여한 총신대 양현표 교수는 사람이 오기를 기다리며 장소와 건물, 기존 신자가 중심이 된 목회가 아닌,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나아가고 비신자들에게 복음전도를 하며 하나님 나라가 중심이 된 목회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 설교에서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다양한 전도의 방법이 있지만, 무엇보다 성령의 권능을 받아야 한다며, 수많은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는 놀라운 전도의 역사를 이뤄가자고 권면했습니다.

  

 

전국 14만 경찰 복음화를 다짐하며 기독경찰들이 찬양으로 하나 되는 제 8회 경찰선교 찬양의 밤 행사가 어제 서울 강남구 소망교회에서 개최됐습니다. 

김경진 소망교회 목사는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경찰의 존재로 세상이 밝고 활기가 넘치는 것처럼 기독경찰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흘러가기를 소망한다"고 설교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등 모두 6개팀이 참가한 행사에서는 주 은혜가 나에게 족하네를 부른 서울경찰 북지역연합이 1위를, ‘예수만 섬기는 우리 집을 부른 남지역연합이 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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