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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19. 12. 26.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19.12.26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 예배가 전국의 거리와 교회에서 드려졌습니다. 성탄의 기쁨에 참예한 성도들은 먼저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30년 넘게 노숙인들을 섬겨온 다일공동체는 어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 밥퍼나눔운동본부 앞마당에서 ‘2019 거리 성탄 예배를 드리고 성탄의 기쁨을 섬김과 나눔으로 나눴습니다.  

임성빈 장로회신학대 총장은 신앙인들이 가장 작은 자부터 돌보고 이 땅에 희망의 증거가 되자며 성탄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7년여간 이어온 갈등에 화해의 마침표를 찍은 서울 사랑의교회도 성탄 감사예배를 드리고 회개와 화해를 다짐했습니다. 

서울 신길교회는 이날 가족 이웃 초청 성탄절 연합예배를 개최하고 평소 전도하고 싶은 가족과 이웃 등 1800여명을 초청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이기용 신길교회 목사는 설교에서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인류를 위해 죄 없는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대가를 지급하셨다면서 성탄절은 하나님의 아들을 우리에게 보내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예배하는 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선교지에 교회를 세우는 처치 프랜팅(church planting)에서 선교를 세우는미션 플랜팅(mission planting)으로 세계 선교의 흐름이 변하고 있습니다.  

미션 플랜팅은 선교지 교회나 신자들이 세계 선교에 나서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한국교회가 선교지에 교회 설립에 그치지 않고, 현지 신자들이 함께 선교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특히, 미션 플랜팅은 현재 중국이나 필리핀 교회, 그리고 이슬람권 내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부이사장인 황성주 사랑의봉사단 이사장은 지금은 전 세계 모든 나라가 선교 대상국이자 선교사 파송 국가라며 이제는 의도적으로 현지 교회가 선교사를 파송하는 교회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철호 미션파트너스 상임대표는 미션 플랜팅은 한국 선교사들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 교회가 선교하도록 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미션 플랜팅은 현지에 교회를 설립할 때부터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일선 교회들이 교회학교 교사, 구역장 등 교회 부서 봉사자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대형교회는 은퇴하는 구역장의 후임자를 뽑지 못해 최근 구역장의 정년을 75세로 5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 교회 구역장을 지낸 한 교인은 심방부터 신앙상담, 구역원 가정의 대소사까지 구역장이 챙겨야 할 일이 정말 많다면서 젊은 사람 중에는 자원자가 없어 앞으로 고령 구역장의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교회 학교 교사의 경우는 교회마다 봉사자를 구하기가 더욱 어려운 실정입니다. 

경기도 용인의 한 교회 담임목사는 “12월 들면서 매주 봉사자로 자원해 달라는 광고를 하고 있지만, 호응이 크지 않다면서 모든 부서에 봉사자들이 부족하다는 걸 전제로 내년도 목회계획을 짤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은 내년 18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7회 원로목회의 날행사를 개최하고 최성규 인천순복음교회 원로목사에게 목회선교대상을 수여합니다. 

원로목회자재단은 최 원로목사가 성경적 효를 강조하며 복음을 전한 공로가 인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행사를 준비한 이주태 한국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 대표회장은 복음을 위해 헌신하신 원로목회자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한 이 행사가 이제 원로목회자 스스로 한국교회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최근 나라사랑 미스바 기도회를 열고 기도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최근 강릉노암교회에서 개최된 기도회에서 김수읍 대표회장은 지금의 우리의 상황이 무질서하고 분열하며 미래에 대한 불투명으로 하나님의 빛의 역사가 있어야 할 때라면서, “한장총이 기도운동을 통해 빛으로 새 시대에 대한 희망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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