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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 1. 2.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1.03

2020년 새해를 맞아 한국교회 연합기관과 교단들이 신년메시지를 발표하고 평화와 회복, 치유의 한 해가 되기를 소망했습니다. 

한국교회연합은 신년메시지에서 새해는 교회의 본질과 건국이념,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회복해 남북이 자유 가운데 화합과 연합, 통합의 삼합을 이루길 바란다온 세상에 주님의 평화가 가득하길 소원한다고 기원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새해에는 정의가 실현되고 생명보다 그 어떤 것도 우선하지 않는 세상이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하나님의 말씀처럼 정의와 평화, 생명이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는 보수와 진보의 이념 전쟁으로 온 나라가 처참한 형국이 됐다교회부터 서로의 주장을 내려놓고 주님의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따르자고 강조했습니다. 

합동 총회도 올해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의 분단과 상처를 싸매시고 치유하사, 자유롭게 교류하며 평화 공존과 통일을 향해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새해를 맞아 전국의 교회가 신년예배를 드리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한해가 되길 다짐했습니다.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는 어제 신년집회에서 하나님은 우리가 염려와 근심에 휘둘려 사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하나님께서 책임지시고 모든 것이 협력해 선을 이루게 하실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 “인간적인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 말씀을 따라가겠다는 마음의 결단이 필요하다면서 매일 하나님이 행하실 좋은 일을 기대하자고 말했습니다. 

김운성 영락교회 목사는 어제 신년예배에서 엘림을 떠나는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설교하며, “시대를 분별하는 지혜를 가지는 동시에 그 자리에 머물지 말고 힘차게 도약하고 나아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인천 주안장로교회도 내일까지 사흘간 김운성 영락교회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신년부흥회를 진행하며 새해를 맞은 성도들의 영적 여정을 말씀으로 돕고 있습니다.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가 동성애 비판 교수를 징계위원회에 다시 회부하자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가 이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한동협은 총신대 관선 재단이사회는 최근 동성애를 비판한 교수에 대해 성희롱·성폭력 재검토 의사를 밝혔다면서 이는 관선 재단이사회가 대부분 총신대의 신학적 정체성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동협은 이어, “재단 이사들이 만약 총신대의 동성애 반대 입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이사로 봉직할 자격이 없으므로 사퇴해야 한다면서 반동성애 운동에 앞장서 온 해당 교수에 대한 징계위 회부 결정도 즉각 취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홍영태 한동협 사무총장은 정통 보수신학을 고수한다는 총신대마저 관선 이사가 파송되면서 성경과 건학이념을 훼손하는 결정을 내리기 시작했다면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과 한국교회는 이번 사건에 위기의식을 느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총신대 재단이사회는 지난 학내 사태 이후 관선 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비기독교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6개월간 교정시설에서 합숙 근무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대체복무제 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최근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대체복무제 도입을 위해 대체역의 편입과 복무 등에 관한 법률안’, ‘병역법 개정안5개의 대체복무제 관련 법률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르면, 올해부터 종교적 신념 등 양심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한 사람은 의사, 법조인, 심리학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병무청 대체역 심사위원회심사를 거쳐 36개월간 교정시설에서 대체 복무할 수 있습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20186월 양심적 병역 거부에 대해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리고 보완 입법을 주문한 바 있습니다.

 

 

중국의 대표적 가정교회인 이른비언약교회 왕이(Wang Yi) 목사가 국가전복선동죄로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고 미국 크리스채너티투데이(CT)가 최근 보도했습니다.  

왕이 목사와 교인 100여명은 앞서 201812월 주일예배를 드리다 교회를 등록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중국 공안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크리스채너티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청두시 중급인민법원은 이른비언약교회 왕이 목사에게 징역 9년과 함께 정치적 권리 박탈 3, 개인 재산 5만 위안 몰수를 선고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제기독인연대 머빈 토마스 총재는 왕이 목사는 단순히 자신의 신념을 위한다는 이유로 아무런 근거도 없는 혐의를 받고 있다며 중국 법원의 판결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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