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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3. 13.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3.13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의 팬데믹을 선언한 가운데 한국위기관리재단이 해외 선교사들의 안전을 위해 비상계획의 수립을 각 선교단체들에 요청했습니다. 

위기관리재단 김진대 사무총장은 공권력이 미치지 못하는 국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은 해당 국가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면서 위기상황을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위기관리재단은 특히, 확진자가 급증하는 중동 지역 국가에서 선교사 안전이 취약하다고 보고, 각국에 있는 한국선교협회나 한국선교단체들이 위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현지 상황에 맞게 비상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재단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현장 철수에 대비해 25내외로 짐을 싸고 이동 국가나 지역을 정해 교통편을 확보하는 등 비상계획 수립에 필요한 표준 매뉴얼도 공유했습니다.

 

  

대부분의 교회가 각급 학교의 휴교령이 철회될 때까지 온라인예배 형식을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오는 15일 주일예배도 온라인으로 드리기로 했으며, 사랑의교회도 이번 주일예배를 비롯한 모든 공예배를 유튜브 채널과 사랑TV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예배로 진행합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 소속 교회들도 대부분 이번 주일예배를 영상예배로 드릴 예정이며, 예장 통합 소속 교회들도 총회의 3차 지침에 따라 주일예배를 온라인예배나 가정예배로 전환해 드립니다.

 

 

신천지 탈퇴자들이 거짓말로 미혹해 재산을 빼앗고 가정을 파괴했다며 신천지 교주 이만희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는 어제 서울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종교사기범 이만희 교주 고발과 피해자 피해보상을 위한 제2차 청춘반환소송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전피연은 이만희가 자신을 영생의 존재로 믿게 해 많은 사람을 신천지에 입교시킨 뒤 재산을 빼앗는 등 이득을 취했다면서 “‘집으로 돌아가 이단상담소로 가게 되면 영이 죽는다고 겁을 주며 탈퇴를 막고 온종일 신천지를 위한 노동력을 제공하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피연은 이에 따라, 이만희를 사기,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노동력착취 유인, 영리 목적 유인 혐의로 고소·고발하고 고소고발장을 청와대에 제출했습니다.

 

   

코로나19의 진원지로 알려진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신천지의 온라인 포교가 최근에도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우한에 거주하는 신천지 탈퇴자인 중국인 A씨는 외출이 제한된 우한 사람들이 최근 가장 경계하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다면서, 하나는 온라인 마스크 구매 사기이고 다른 하나는 ‘QR코드가 담긴 신천지의 온라인 포교’”라고 전했습니다.  

신천지의 핵심 전략은 우한을 위한 기도운동을 가장한 온라인 캠페인으로, ‘위챗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불특정 다수에게 QR코드가 삽입된 캠페인 이미지를 전달하고 QR코드를 통해 신천지 신도가 활동하는 기도채팅방으로 유인하는 방식입니다. 

A씨는 지인 중 몇 사람은 만류에도 불구하고 신천지에 포섭됐다처음엔 코로나 환자들을 위해 기도하다가 신천지 교리 온라인 과정으로 이어졌고 교리에 세뇌된 후엔 인터넷으로 포교 대상을 찾는 활동까지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라를 위한 기도모임인 말씀과순명 기도회가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남서울교회에서 개최됐습니다. 

김명혁 강변교회 원로목사는 이날 기도회 설교에서 정치사회적으로 분열돼 있는 우리 사회 뿐 아니라 심각한 분열을 겪고 있는 교회를 위한 기도에도 힘쓰자고 강조했습니다. 

김 목사는 또, “화해와 평화, 통일을 위해 기도하자면서 정치지도자들이 하나됨을 추구하고 포용하며,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도록 간구하자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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