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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3. 31. (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4.03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가 자립대상교회와 취약계층 지원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피해구호 종합계획'을 확정했습니다. 

통합 총회 사회봉사부는 최근 개최한 실행위원회에서 코로나19 피해구호 종합계획을 가결하고, 전국 68개 노회 산하 자립대상교회 2253곳에 총 6759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종합계획서에 따르면, 이미 집행된 긴급구호사업 이외에도 중장기 구호사업의 하나로 노회 사회봉사부와 협력해 지역교회의 방역을 지원합니다. 

사회봉사부 관계자는 "다중이용 시설, 교회 각 시설물에 방역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현 사태가 마무리 되더라도 교회 시설물들에 지속적 방역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며 많은 교회들이 재정문제 등 현실적인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교회들이 나눔의 손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밀알복지재단은 부산 새한교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금 700만원을 기탁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부산 새한교회는 이달 첫 주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금식 주간으로 정하고 기도운동과 함께 방역 취약계층을 위해 매일 한 끼씩 금식하며 헌금을 모았습니다.  

이밖에, 광양신광교회와 광현교회, 다운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등 20여개 교회도 재단의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지원사업에 성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습니다. 

밀알복지재단은 현재까지 장애아동과 장애인거주시설 3000곳에 방역물품과 건강식품, 식료품 등을 담은 키트를 제작해 지원했으며,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지원대상과 지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 세계선교회가 최근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 한인 선교사들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합동 총회 세계선교회가 마련한 긴급 지원 대책에 따르면, 소속 선교사들에게 특별 생활지원금이 석 달 동안 지급되며, 코로나 확진에 따른 의료비 지원, 귀국 선교사들에 대한 주거비 등이 지원됩니다. 

총회 세계선교회는 이밖에,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선교사들의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사역의 변동으로 협력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총회 세계선교회는 전 세계 95개 국가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거의 모든 소속 선교사들이 감염의 위험권에 있으며, 이동금지로 인해 생필품 조달에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우리나라와 중국 기독교인들의 나눔의 사랑이 전 세계로 퍼지고 있습니다. 

중국 저장성 원저우 헝디엔교회는 지난달 우리나라 기독교인들이 보낸 마스크에 대한 답례로, 마스크 3000장을 최근 우리나라에 보냈습니다.  

중국 기독교인들이 보낸 마스크는 강원도 철원 일대의 노인과 취약계층에 전달됐으며,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기 시작한 프랑스와 캄보디아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에게도 전해졌습니다.  

한중기독상공인회와 평화의씨앗들, 강남교회는 앞서, 지난달 1일 중국 기독교인들의 코로나 19 극복을 응원하며 헝디엔교회에 마스크 300장을 보낸 바 있습니다.

 

  

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세계성시화운동본부와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가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선거법 준수를 부탁했습니다. 

성시화운동본부는 종교계 공직선거법 위반 사례를 담은 소책자를 통해 무엇보다 허위사실 공표와 선거의 자유 방해행위에 대해 유의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성시화운동과 기공협은 이와 관련해, ‘허위사실, 가짜뉴스 신고센터를 개설하는 한편, ‘클린투표 10대 지침 운동을 통해 교회의 공명선거 동참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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