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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7. 13. (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7.17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교회를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 조치를 발표한 가운데, 첫 주일인 어제 전국 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고 수준의 방역을 유지하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예배 중 찬양 대원들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찬양을 하도록 하고, 일부 찬양 대원은 거리 두기를 위해 예배당 2층에 분산 배치했습니다.

서울 광림교회도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지키며 성도들의 예배당 출입을 안내했으며, 소모임을 모두 중단하고 여름 수련회도 갖지 않기로 했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한 광주에선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발효돼 50명 이상 모이는 현장 예배가 제한됐습니다.

한편, 일부 교회는 소모임으로 분류되는 교사 교육과 같은 세미나를 수요예배 등 정규예배로 옮겨 진행하는 등 방역강화수칙을 준수하면서도 교회 사역을 이어가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교회의 정규예배 외의 모임과 행사를 금지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조치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한기채 기성 총회장은 최근 발표한 성명에서 성결교회를 비롯한 한국교회 전체의 협조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이유로 마치 한국교회 전체가 코로나19의 가해자인 것처럼 몰아가는 행태에 대해 우려를 금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식당과 카페, 학원과 사우나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그 업종 전체의 문을 닫지는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회장은 한국교회 전체를 대상으로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위반 시에는 교회 관계자뿐만 아니라 이용자에게도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겁박하는 불순한 의도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행정명령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가 오는 9월 개최되는 제 105회 정기총회 일정을 닷새에서 이틀로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총회준비위원회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총회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총회 준비 일정을 소개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준비위는 오는 20일부터 대전과 호남, 영남, 서울, 서북 등 5개 권역에서 지역간담회를 열고 지역별 현안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소강석 합동측 부총회장은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며 총회 기간 단축으로 인한 공백을 메울 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총회가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선교를 위해 유럽 관문 도시에 교회를 설립합니다.

고신 총회는 최근 부산 연제구 거제교회에서 세미나를 열고 서유럽 재복음화와 동유럽, 중동, 아프리카 선교를 위한 미래 전략 마련에 나섰습니다.

고신 총회는 서유럽은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유럽뿐 아니라 중동과 아프리카 선교와도 밀접하다이런 유럽에 고신 교회를 세움으로써 선교적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수인 총회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사명을 위해 광인이 되기를 마지않은 바울처럼 복음을 위해 예수님의 광인이 돼 복음에 목숨을 거는 우리가 되자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법무부가 주최한 제 38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포항 아름다운고백교회 이기학 목사가 '박애상'을 수상했습니다.

이기학 목사는 지난 1999년 교정사역을 시작한 이후 20여년간 교도소 인성교육 전문강사, 법무부 교정기독선교회연합회 지도목사 등을 지내며 교도소 선교에 힘써 왔습니다.

이 목사는 "교정 선교는 단순히 범죄자의 재범을 막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사역"이라며 "앞으로 출소자들의 사회적응을 실제적으로 돕고 이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치유사역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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