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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7. 23.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7.24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전국 교회에 내려진 소모임 금지 조치가 내일 해제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교회 방역 강화조치 조정방안을 통해 내일 오후 6시를 기해 전국 교회에 대한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 행정조치를 해제한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김강립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어제 브리핑에서 대부분의 교단과 성도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덕분에 최근 교회 소모임 등으로 인한 감염사례가 거의 발생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김 조정관은 교회의 방역수칙 의무화조치가 해제된 이후에도 예배 시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와 같은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고 소모임과 행사, 단체식사와 같이 감염의 위험도가 높은 활동은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한국교회 주요 연합기관과 교단들이 교회 방역강화 조치 해제 발표를 환영하면서도 교회가 방역의 파트너임을 정부가 잊지 말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어제 교회 소모임 금지조치 해제에 관한 입장문을 내고 지난 10일 시행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교회 내 소모임 금지 조치는 형평성에 맞지 않는 일방적 조치였다앞선 조치의 해제를 의미하는 이번 조치를 다행으로 여긴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도 정부는 이번 일을 교훈 삼아 교회가 감염의 통로나 대상이 아닌 예방과 확산 방지의 주체라는 인식을 갖고, 지자체를 중심으로 상시적 소통체계를 만들고 협력하는 방안을 강구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김종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은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방역강화 조치를 해제해 다행이라며 한국교회가 성숙한 모습으로 철저하게 방역에 동참하고 기독교 연합기관, 교단, 교회가 한마음으로 정부를 향해 목소리를 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윤보환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직무대행도 교회를 지목해 발표됐던 방역 지침이 해제된 건 반가운 일이라면서 교회도 7대 방역 지침을 뛰어넘는 더욱 강력한 방역을 통해 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를 완전히 줄이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적 발언에 신중했던 한국교회 주요 목회자들이 동성애 문제와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에 대해 본격적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상학 새문안교회 목사는 최근 주일예배에서 동성애는 창조 신앙 관점에서 명백한 죄라면서, “동성애자는 긍휼히 여겨야 하지만, 이를 사회적 인권의 문제로 부각해 법적 틀을 바꾸는 건 또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목사는 또, 오는 26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 조항의 구체적 문제점을 살펴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재훈 온누리교회 목사도 이달 초 주일 설교에서 차별금지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법안 속 성적지향과 성별 정체성이란 단어는 매우 위험하다면서 생물학적 성 이외에 스스로 성을 결정하는 제도가 도입된다면 극심한 사회적 혼란을 겪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목사도 최근 차별금지법에 포함된 독소조항은 엄청난 종교탄압의 위험이 있다고 설교하고 성도들에게 온라인 반대 서명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가 최근 설립 15주년을 맞아 비전선포식을 갖고 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를 부설 연구소로 분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는 앞으로 가정과 교회가 협력해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유바디 교육목회를 연구, 개발, 보급하는 일에 더욱 집중하게 됩니다.

박상진 소장은 이날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가 온라인 교육을 통한 성육신적 교육의 회복교육 주체로서 부모의 회복’, ‘공적 영역과의 소통 강화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역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총신대학교 전 재단이사들이 교육부의 임원취임승인취소처분 취소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신대 전 재단이사들은 교육부를 상대로 임원취임승인취소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과 항소심에서 잇달아 패소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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