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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9. 11.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9.11

수도권 교회들의 대면 예배와 모임 등이 여전히 금지되고 있는 가운데, 교회발 집단 감염의 가능성이 일정 부분 해소된 만큼 대면예배 전면금지 조치가 완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윤석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은 확진자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교회에 비대면 예배를 획일적으로 적용하는 건 불합리하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낮아진다면 교회도 다른 곳과 같은 기준을 적용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관계자는 정부의 지침을 따라야 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면서도 교회도 타 종교나 일반 모임과 같은 수준으로 형평성을 고려한 조치를 취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교회총연합은 교계 연합기관으로서 대면 예배 허용을 놓고 정부 측과 긴밀히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평식 한교총 사무총장은 어제 교회에 대한 방역 조치 단계를 완화하고 그에 맞춰 교회가 대면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는 뜻을 정부 측에 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층 강화된 가운데, 각 교단이 속속 올해 정기총회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는 어제 총회 임원회를 열고 코로나 19 감염 확산 예방, 대사회적 교단 이미지 등을 고려해 제105회 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는 21일 오후 2시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개회예배로 시작하는 총회는 오후 7시에 파회할 예정이며, 화상회의가 가능한 전국 35개 거점 교회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합니다.

예장 고신 총회도 최근 총회임원회를 열고 제70회 총회를 온라인 영상 총회로 모이기로 결의했다기술과 장비 보완 관계로 당초 예정일인 15일에서 한 주 늦춰 22일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도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제105회 정기총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수도권 지역에서 비대면 예배를 드리는 교회들이 비대면 예배의 한계를 타개하기 위해 드라이브인 연합예배를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서울 중랑구 서울시티교회는 오는 13일 오전 11시 서울 망우리공원 축구장 주차장에서 10여개 교회와 함께 드라이브인 예배를 드린다면서 희망하는 교회는 추가로 참여할 수 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이날 예배에는 중랑구는 물론 동대문구, 광진구, 경기도 여주 등 지역과 교단에 상관없이 12개 개척교회가 예배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드라이브인 예배 장소는 연합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서울시티교회 주차장이 아닌 망우리공원으로 정했으며, 예배는 참여교회 목사들이 함께 순서를 맡아 진행합니다.

 

 

한국 YWCA연합회는 창립 100주년 준비 사업의 하나로 최근 ‘YWCA아카이브를 개설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아카이브는 1922년 창립된 한국YWCA의 청년·여성·기독 운동의 유산과 가치를 사회와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온라인 역사기록물 저장소입니다.

한국YWCA는 온라인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 뿐 아니라 경기도 시흥 YWCA버들캠프장 내에 오프라인 자료실도 준비할 예정입니다.

 


복음뮤지컬로 문화사역을 펼치고 있는 광야아트미니스트리는 최근 캠퍼스 선교단체 예수제자운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독문화예술을 통한 캠퍼스 사역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복음 뮤지컬 공연과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한 캠퍼스 사역 지원과 복음 뮤지컬 홍보 등에 협력하며 서로의 사역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광야아트미니스트리 김관영 공동대표는 "캠퍼스 사역과 기독문화예술 사역이 아름다운 연합으로 성취되기를 기대한다""광야아트센터를 기반으로 펼쳐온 복음 뮤지컬 사역이 더욱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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